요즘 혼자 파스타를 자주 만들어서 먹는데 뭔가 새로운걸 해보고 싶어서
파스타에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넣어봤습니다.
고추장이 짜고 맵기 때문에 면수에는 소금을 넣지 않고 고추장의 날카로운 맛을 중화시키기 위해 계란과 슬라이스 치즈 2장을 이용했는데 고추장의 매운맛이 쉽게 잡히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파스타를 덜어놓은 앞접시에 마요네즈를 조금 넣고 섞어서
먹어보니 매운맛이 많이 중화되고 맛도 나아졌습니다.
그런데 매운맛을 중화시킨다고 매번 마요네즈나 우유, 생크림같은 칼로리 높은걸 넣을 수는 없어서 매운맛을 중화시킬 다른걸 찾아보고있는데 혹시 추천하시는게 있나요?
양배추를 때려넣어야하나...?
기름으로 중화한다는건 매운맛성분중 캡사이신이 지용성 성분이라 기름으로 빨리 행군다는 느낌이라 보시면됩니다. 다른종류의 매운맛(마늘,생강 등등)은 해당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