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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Ff4fRgnuFgQ

 

일단 원본 내용이 상당히 긴데, 그 중에서 2:04:34에서부터 2:10:50까지가 해당 내용입니다.

 

1. Apple의 시장 진입 자체는 환영함 : Apple이 진입함으로서 Meta가 말하던 것들이 허황되지 않음을 반증하는 근거가 어느정도 늘었다 생각함

 

2. 이 시장에 대한 진지한 접근이 증가할 것 : Apple에 대해서 열광하는 이들이 본 시장에 진지한 관심을 가질 것이고, 결과적으로 이는 Meta의제품(예를 들자면, Quest 3)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기 때문에 이득일 것

 

3. Apple이 그 기기에 담아낸 것을 고려하면 USD 3500이란 가격을 부른 것은 납득이 가지만, 소비자가 받아들이는 것은 다른 문제

 

4. 제품 개발에 있어서 동일한 카테고리의 제품이라도 제조사마다 집중하는 영역이 다른 것은 그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에 관한 문제로 Apple은 High-End 제품을 추구했고, 자신들은 수년간 약간의 타협으로 모두가 접근 가능한 기기를 개발하는 것에 주력하였으며, 이것에 대한 방향성이 어디가 현재로서는 옳다는 확답할 수 없음

 

5. Apple은 연간 판매 목표가 100만대 수준으로 알려져 있는데, 우리는이미 지난 2년간 Quest2에서 수천만대의 판매가 진행 되었고, 이는 미래에도 우리의 기기가 주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음

 

6. Apple의 발표를 보면, 정적으로 대부분 앉아서 사용하는 것 위주를 보여주는데, 이는 온전히 핸드 트래킹만을 사용한 결과로, 자사는 컨트롤러를 옵션으로 제공함으로서 게임이나 피트니스 같은 더 동적인 움직임이 필요한 영역에서 더 정밀한 조작이나 진동을 통한 촉감에 대해 피드백을 가능하게 함

 

7. 기존에도 핸드 트래킹을 지원하였고, 올해 출시될 제품은 이러한 기능이 더욱 강화되었으며, 우리의 Demo 중 핸드 트래킹을 통해서 피아노 연주를 교정하는 AR 경험도 존재함

 

8. 장기적으로 Laptop과 같은 기기들은 HMD로 대체될 것이고, 그러한 방향에서 Apple의 시연은 우아하고 훌륭하나, 그것이 기술적 우위가 아니라 기술적으로어느 것에 더 집중한 것을 선보일지에 대한 선택의 문제였음

 

9. Apple이 강조한 선명한 텍스트 경험과 손으로 모든 것을 조작하는 경험은 우아하지만, 그것을 위해서는 현시점에서는 비용(USD 3500) 디자인 설계(외부 배터리)에서 트레이드 오프가 필요하며, 이것을 소비자에게 필요성을 설득해야 함

 

 



  • profile
    Marigold 2023.06.10 10:47
    결국, 시장이 Apple의 진입 덕분에 증가할 것이고, 현재로서는 그 제품에서 할 수 있는 경험을 대부분은 자기들도 제공하기 때문에 더 보편적으로 선택 받음으로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화질이나 센서의 정밀도 관해서는 3500 달러 제품인데, 그걸 우리라고 그 가격이면 못 만들겠냐는 반응에 가깝고
  • ?
    sant 2023.06.10 10:56
    이미 공개된 메타 프로토타입에서도 양안4k에 시선추적 ir카메라가 달린 제품이 있었으니까요
  • profile
    Marigold 2023.06.10 11:02
    양안 4K만 빼면, 퀘스트 프로하고 사실 크게 기술적으로 차이가 있다고 말하긴 어렵죠.

    카메라로 촬영을 막아 놓았을 뿐 컬러 패스스루를 위해서 3D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도 들어 있고(그래서 서드파티로 락 풀어서 이미 AR 촬영으로 쓰죠.), 핸드 트래킹과 꼬집는 것을 통해 동작 인식하는 것, IR 통한 시선 인식 모두 들어있긴 하거든요…
  • ?
    유에      본컴 : 7950X 3D, RTX4090 서브컴 : 7700k, 1080TI 2023.06.10 12:06
    저는 애플이 진입함으로써 고가형 시장이 열린게 크다고 생각합니다 퀘스트 프로 조차 비싸다는 여론이 많았는데 그 저항선이 올라간게 시장의 발전을 기대할수있으니..
  • profile
    이루파 2023.06.10 12:40
    애플이 뛰어드는 사업의 제품들이 비용 절감, 가격 고가 정책
    (반 소비자적 정책)을 하고 있고 다른 업계도 이를 모방한다는
    점을 보았을때 VR기기도 가격 고가 정책을 따라할 가능성도
    생각해야겠지요.
  • profile
    title: 오타쿠린네      기억과는 다른 꿈속의 이야기 2023.06.10 14:24
    그런데 그건 시장이 보편화되었을때 고급화전략이 더 잘 먹히는거고... AR/VR 시장은 아직 고급화전략하기에는 규모가 약하지 않나 싶긴 한데요.
  • profile
    이루파 2023.06.10 14:48
    보급을 넓히려는 생각이었다면 퀘스트 시리즈처럼
    적당한 성능에 휴대성, 비교적 쉽게 입문 가능한
    가격대로 선보여야 했는데...
    애플은 오버스펙 성능에 애플(만의) 생태계+갬성을
    강조한 나머지 가격이 달나라로 가버린지라...
    (7년을 개발하던 뭘 넣었던 간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저 입문하기 적당한 가격이느냐가 관건이겠지요)
  • profile
    title: 오타쿠린네      기억과는 다른 꿈속의 이야기 2023.06.10 15:06
    그렇죠. 약간 뭐랄까 보면서 느꼈던게 완벽성과 가격의 반비례 관계에서 차라리 가격을 낮추기보단 더 완벽히 만들겠다라는 집념이 보여서..

    보급 목적이라면 완벽성을 낮추는 대신 메타처럼 중간에서 타협하고도 손해를 봤겠지요.
  • profile
    Marigold 2023.06.10 17:43
    사실 Apple이 지금까지 쌓아왔던 완벽한 제품을 만든다는 그 이미지를 생각할 때, 처음에는 완성형을 보여주고 나중에 저가형을 보여주는 것이 더 이롭다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실제 내부에서 연간 생산 가능한 한계치가 15만대 수준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봐서는 앞으로 내놓을 제품에 대한 이미지와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토타입을 개발자나 일부 얼리어답터를 대상으로 유료로 판매하려는 것 같아서요.
  • profile
    Marigold 2023.06.10 17:40
    사실 VR 시장 자체는 원래 고가 시장이었습니다.
    Qeust 발표 전에는 200만원이 넘는 HMD가 당연한 시장이었는데, 3년 전 쯤에 Meta가 약간의 타협으로 가격이 100만원 아래로 내려오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50만원 내외의 VR 기기가 보편화 된 것이죠.
    그걸 두고 자기들은 수년간 가격을 내리는 것에 집중하였다는 의미일 거고요.

    반면에 Apple은 Meta로 인해서 제작 단가가 지난 3년간 급감된 상황에서 Meta가 그간 프로토타입으로만 보였던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는 선택을 한 만큼, 단가가 아무리 내렸어도 현재로서는 고가일 수밖에 없을 겁니다.
    Meta 입장에서도 이미 자신들도 그러한 프로토타입을 가지고 이를 점차 현실화한 비용으로 상용화를 준비중이었던 만큼 Apple이 내놓은 제품의 가격이 납득이 가지만, 현 시점에서는 소비자에게는 이보다는 약간 더 타엽한 자기들이 더 선택 받지 않을가란 의견을 제시하는 것 같아요.

    사실 Apple CEO인 Tim Cook도 일단 제품을 내놓기는 했지만,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가격이 적절한지는 솔직히 확신이 스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고, 이보다 현실화된 가격의 제품을 준비중이라는 이야기와, 현시점에서의 제품의 생산 수율이 그다지 높지 않다는 이야기가 계속 들리는 것을 봐서는 앞으로 내놓을 제품에 대한 프로토타입을 판매하는 것에 가까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profile
    가우스군      푸른 풍경속으로..... 2023.06.10 17:24
    가격이 좀 많이 비싸긴 한데 대체적으로 더 많은 금액을 지불 가능한 애플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결과 아닌가 생각도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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