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1층 엘베 버튼이 망가졌다고 문자가 오길래 뭔가 가서 보니
누가 엘베 버튼을 뜯어 놨네요
기사님이 와서 말씀하시는걸 보니 이껀 툭 쳐서 부서진게 아니라
누가 뜯어서 이렇게 된거라고 아니면 이렇게 전선까지 뜯어지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순간 급격한 빡침이 올라오더군요
엘베 버튼 까이꺼 그거 플라스틱 판떼기 을매나 하겠어 이러시겠지만..
이게 종류도 엄청 많고 금방 단종이라 가격이 꽤 쌔더군요
다른 버튼으로 바꾸려고 보니까 31장을 부르는데
지금 설치된게 더 비싼거라고 들으니 다시한번 혈압이 오르더라고요
6월부터 엘베 cctv 서비스도 시작한다하니 계약서 가지고 오라고 했네요 ==;;
건물 전체 cctv 설치 견적도 알아봐야겠네요
엘베 기사님 얘기 들어보니까 다른동네에선
애기들이 장난치다가 엘베 고장나서
20층정도 되는 아파트인데
일주일정도 엘베를 못썼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좀 돌i끼가 있던 세대는 그 애기들 있는곳 가서 무슨짓을 했을수도 있을거같긴한데...
그래서 그런지 사고친 애기 있는 세대는 금방 이사갔다고 하더라고요 (...)
그외에 또 다른 곳은 아파트에 여자친구랑 헤어지게된 남자친구가
빡쳐서 엘베를 부셔버려서 고치는데 오래 걸렸다고 하더라고요
고층에 몇번 걸어올라가보니 엘베 테러범은 xx 충동이 일어나게 합니다.
Cctv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