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공기입니다.
아시다시피 중국의 엄청난 미세먼지가 우리나라 전역을 덮어서 도시든 시골이든 상관없이 공기질이 다 안좋아졌어요.
심지어 시골 땅값은 저렴하다보니 공장이 들어선 곳도 있어서 더 안좋아진 마을도 생겼고요. (시멘트)
시골의 몇 안되는 장점 중 하나가 깨끗한 공기였었는데 이제 맑은공기를 마실 수 있는곳이 거의 없다는게 아쉽습니다.
강원도 산골이나 태백산맥 너머의 시골은 그나마 나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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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3.04.02 12:43
이제는 사라진 시골의 장점
조회 수 929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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Ι３3７
2023.04.02 12:47
깨끗한 공기를 눈코입으로 느끼려면 시골동네의 산을 올라가야되더라구요. 미세먼지가 생각보다 대기중에 낮게깔려서 어느정도 올라가면 발밑으로 지평선너머까지 미세먼지가 구름마냥 낮게 깔려있고 산신령된 기분을 낼수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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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맥 건너편은 괜찮더라고요 산맥에 막혀서 미세먼지가 죄다 경감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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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는 가축이 많을텐데, 맑고 깨끗한 공기는 상상 속에만 있지 않았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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먀먀먀 2023.04.02 13:23
소나 돼지를 크게 키운다고 해서 먼지가 생긴다는 소리는 들어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네요.그리고 우리나라가 미국의 축산농업만큼 규모가 큰곳도 드물어서요. -
먼지 말고 똥내가 날거고 공기청정기는 탈취한다고 풀가동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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먀먀먀 2023.04.02 13:50
축사를 지으려면 시골 주택가와 공공시설로부터 일정거리 이상 떨어저야 하는 등 조건이 까다로워져서 냄새를 맡을일이 없어요. 물론 지형 때문에 나는곳도 있긴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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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차타고 반경 1키로 안으로만 지나가도 구리구리한 시골냄새가 나던데요. 계속살면 마비되서 나중에는 못 느끼기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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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은 주로 악취가 나는 쪽이죠. -
승부역, 양원역, 진보면 같이 산으로 둘러싸인 곳은 그래도 깨끗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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먀먀먀 2023.04.02 13:24
산으로 둘러싸인 시골을 가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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먀먀먀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5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가우스군
2023.04.02 13:01
영동지방은 꽤 괜찮습니다.
산 넘어오면서 먼지가 많이 떨어져나가서 상대적으로 훨씬 깨끗해요.
먹고 살 길이 있다면 개인적으론 강릉이나 동해 정도에서 살고싶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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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미세먼지는 피할길이 없습니다.
집을 신축하거나 리모델링할때 전열교환기는 필수로 설치/보수하는게 최선으로 보이네요 -
그나마 영동지방만 괜찮더라구요 -
한국 탈출해서 미국이나 일본의 시골로 가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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먀먀먀 2023.04.02 13:53
마음같아서는 좋은곳으로 가고 싶지만 결국 돈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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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네이도가 덮치면 어떡하죠? -
배산임수의 시골로...
한국이야 어딜가도 배산임수지만 외국은 그렇지 못한곳이 많으니... -
시골에는 축사가 있고.. 그나마도 미세먼지가 장악해서 예전 만큼의 클린 환경이 아니지요 ㅠㅠ -
시골 사는 사람한테 도시 사람들이 시골은 먼지가 어쩌고 냄새가 어쩌고 하는 것도 아이러니군요. -
미세먼지는 모르겟는데 순수한 공기 맛은 의미가 있습니다.
대규모 공단 있는 동네는 공기가 매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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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공기 좋아요 양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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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링 2023.04.02 20:19
사정상 시골에 1년정도 산적이 있었는데, 내려간지 얼마 안되
목이 너무 아파 병원에 방문하니, 의사 쌤이 여기 시골이라고
공기 깨끗할거라 생각하면 오산이라고 말씀하신게 생각납니다.
흙먼지가 많고 꽃가루같은 식물 부산물 같은게 특히 문제라고...
두세달 지나니 적응했지만 말이죠 -
그나마 산맥 동쪽의 영동지방이나 영남지방쪽은 덜한 편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저번주 황사시즌은 좀 심하긴 했습니다 ㄷㄷ 동해안 지방인데도 미세먼지 매우 나쁨을 찍었으니 말이죠 ㄷㄷ -
동해로 넘어가니깐 좋더라구요...공기가 맑아지니 눈도 같이 맑아지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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