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삘받아서 너무 지름을 많이 한거같아 정리해보고 반성하고자 요새 어디에 돈을 썼는지 적어보려고 합니다.
1. 모니터

오래오래 버텨주던 구형 바이패스 방식 27인치 모니터가 갑자기 사망해버리고...싱글 모니터로 쭉 사용하다 도저히 못 참겠어서 지르게 되었습니다.
모니터 선정도 굉장히 충동적이었는데요. 그동안 리뷰게시판에 간간이 올라오던 모니터 리뷰글을 읽어오면서
언젠가 사봐야지 싶었는데 모니터 구매를 결정하는김에 가장 최신에 리뷰된 괜찮아 보이는 모니터로 구매하였습니다.
말은 항상 모니터는 삼성 엘지다 해왔지만 막상 집에 있는 모니터들은 있던거 합치면 레노버 msi가 되어버렸네요.
QHD는 아니지만 대부분 코드 읽거나 게임하는데 사용될텐데 QHD 120hz를 버틸 사양의 구형 노트북이 아니어서
가장 보편적인 FHD로 선택했습니다. 기존에 있던 QHD27인치는 28만원 주고 샀던지라 조금 아쉽긴하지만요...
모니터암도 쓰던거 또 샀습니다. 좋은걸 써본적이 없어서요.
이 모니터가 스탠드 빼면 무게가 3키로인데 모니터암 무게 스펙이 3~12키로라 장력조절을 열심히 해야할거같네요.
2. 휴대용 모니터

최근에 새로나온 제우스랩의 z16 pro max입니다. 터치가 추가된 모델이에요. 지금 생각해보면 굳이 터치를 쓸 일도 잘
없을텐데 굳이 10달러 더 줬나 싶은데 10달러정도 더 주고 가끔이라도 터치를 쓴다면 가성비 뽑을거 같아서 구매했습니다.
115달러니까 15만원이네요. 비슷한 스펙의 터치 안되는 URPERFECT가 세일 다 먹이면 14만원인데 이렇게 보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내구성만 좋으면 좋겠네요...저번 유학때 답답했던 기억때문에 구매한건데 다음에 들고나가려
할 때 막상 터지거나 그러지만 않으면 좋겠습니다.
3. 맥세이프 쿨러
휴대폰에 쓸건 아니구요. JSAUX 케이스로 교체한 스팀덱에 부착해서 사용할 예정입니다.
금속 재질의 판으로 기판과 직결되어있는 구조라 엘든링 같은 게임할때는 써주면 좋을거같아서요.
침대에서 나가지 않겠다는 말이나 마찬가지인데 정작 침대에 붙어있을 시간이 많이 없네요...
그리고 이를 위해
이렇게 생긴 커넥터도 구입해주었습니다. 후기 보니까 무슨 마우스 배터리가 터졌니 뭐니 하는 말이 있던데...테스트
잘 해보고 써야겠네요.
4. 듀얼쇼크4 클리키 킷, 스플릿 d-pad
디제이맥스 플레이해본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패드로 플레이시 D-pad가 분리되어있는 구조가 아니라서 억까 간접
미스가 한번씩 나는 편입니다. 패드로는 도저히 랭크를 돌릴 수가 없어서 한번 써보려고 구매했습니다.
이번에는 납땜이 필요없으니 저번처럼 사망하진 않겠죠...?
5. HDMI분배기
집에 스위치도 있고 플스도 있고 스팀덱도 있는데 게임하려고 일일이 뺐다 꼽았다 하는게 귀찮아서 30달러 맞출겸
구매해보았습니다. 원래 살생각 없었는데 알리의 상술에 당하고야 말았네요. 그래도 평이 괜찮은거같고 있으면 편한
물건인지라 잘 써보려고 합니다.
6. 타입C 허브
학교에서 쓸 허브가 필요해서 약 3만원에 구매하였습니다. 작동 안하는 포트들은 없네요. SD카드 리더기 별로 필요
없는데 이거 빼고 USB포트나 좀 더 넣어주지...너무 대충 고른건가 싶기도 하네요.
그리고 당연하겠지만 이 허브도 C타입 포트는 100W PD충전만 지원하고 데이터 연결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출력은 양방향인거같습니다. 기존에 쓰던 baseus 허브랑 달리 선이 길어서 편하네요.
7. usb 무선 LAN카드
wifi 5를 지원하는 usb랜카드입니다. 학교 실습실에서 인터넷 쓰려면 데이터 핫스팟쓰거나 실습실 컴퓨터 써야하는데
노트북을 따로 들고다녀서 핫스팟을 사용해야합니다. 근데 산골짜기 학교라 그런가 핫스팟이 안켜지는곳이 가끔...있어요.
그럴때 실습컴으로 와이파이 열어주려고 구매했습니다. 기존에 쓰던건
요거 인데요. 느립니다...
쓸만은 한데 아쉬우니까요.
이쯤 되니 제 돈이 다 어디로 흘러갔는지 윤곽이 잡히네요. 대부분 중국이군요....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