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재는 스스로 20세기의 사람임을 자처하지만
문제는 이 아재가 관여한 작품들이 세대가 다 다르기 때문에
같은 이 할배 팬끼리 얘기해도 얘기가 잘 안맞는 경우가 생깁니다.
취향 문제는 넘어서 아예 작품을 모릅니다.
동물 보물섬이나, 장화신은 고양이 얘기를 했더니
나이를 묻더군요. 확실히 그 시대때 보던 사람이면 늙긴 했죠...
이제 2023년 신작까지 나오면 이 아재가 참여한 작품만으로 60년쯤 되는데
시대가 변화할때마다 적응하면서
구설수에 오르는 작품을 내놓는건 보면...
과연 20세기에 머물러 있는 사람인가는 의문이 들더군요.
이번에 그가 은퇴하고
더 이상 아무런 애니메이션이 나오지 않는다면
"내가 어릴때 애니메이션 만들어 내던 양반이 내 증손자에서도 신작을 내고 있다"
라는 드립도 증증손자까지는 가지 못하겠군요.
아쉽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