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팅이 도착해서 흙수냉 프로젝트 완성! 끝! 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수로구성이라는게 꽤 빡세네요.
걱정했던 재뚜따는 킷 대신 치실로 실리콘을 밀어버리는걸로 해결했습니다만 수로 저항은 문제가 크네요.
안그래도 소구경인데 연질튜브로 대충 구성했더니 여기저기서 꺾이고 비틀리면서 수로 저항이 커져서
최종 유량이 너무 떨어지네요.
직접 잡고 꺾이는 부분을 펴주면 괜찮은 수준까지 유량이 회복되긴 합니다만 그렇게 들고 쓸 순 없으니...
짭수들이 단단한 튜빙을 사용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었군요.
P.S 그런데 ㄱ자 피팅을 사용하는것과 연질튜브로 곡선수로를 만드는 것 중에 어느쪽이 저항이 더 적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