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바람 넣고 얼음물 챙기고 출발
갈까말까 어영부영 선택장애 걸리기전에 빨리 출발해서 빨리 돌아오는걸 목표로 했습니다.
빨리 자전거 뽕 뽑아야죠...
약 40분쯤 지나서
동작대교를 건너서 노을카페라는곳을 갔어요
뷰가 아주... 좋읍니다...
사실 여기는 해질때 오는게 제일이래요.
근데 커피는 그냥 저냥한 저가커피 맛인데 가격이 7500원이나 하네요
동작대교에서 엘레베이터 타고 내려가서
한강철도?였나 지나쳐서 마포대교 까지 갔습니다.
생명의 전화 실물은 처음봐요.
그 도발하는 멘트 보고싶었는데(?) 다 철거한듯...
근데 도움이 되려나...? 개인적으론 음...
뭐 유의미한 도움이 될테니 계속 유지하는거겠죠
고러고 마포대교에서 집까지 고대로 직진...
오늘은 케이던스 (발 구르는 rpm)을 높은 상태로 유지하라는 조언을 듣고 타봤는데 생각보다 훨씬 좋네요.
다리에 부담도 덜가고 평속도 훨씬 잘 유지되고... 카본휠 없어도 되겠는데요?
그리고 오늘 느낀게... 배에 살이 좀 줄어든 느낌? 페달질하면 무릎이랑 배가 닿았어서 좀 거슬렸는데 오늘은 그러지도 않아서 정자세로 페달 밟기가 좋았던거같아요.
이제 북한산쪽도 가볼까 하는데 몸이 무거워서 업힐을 가면 나가 떨어질듯...
암튼 자전거는 타면서 공랭쿨링...이 되서 저같은 돼지들도 하기 좋은 운동같아요. 무릎이나 발목에 무리도 덜간다고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