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마존에서 토스터기랑 공기청정기 필터를 주문했는데
오배송으로 딴주소로 배달되는 사고가 생겼습니다.
오늘도 X자로운 일마존이지만 이번에는
상담원 한 번만 돌리고 조치가 취해졌군요.
알바가 엉뚱한데 던져놓고 배달완료 사진을 찍어 보냈지만
평소에 배달하는 곳과 분위기 자체가 달라서 처리는 문제 없을거 같네요.
하지만 사실 오배송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제가 단X질 인형을 받고 동공에 지진이 난 적도 있고
4080이 배달이 와서 "아 혹시 알바가 사진 안찍었으면 내가 먹으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 적도 있었습죠.
하도 개짓거리를 많이 해서 집에 있는 주말에 받으려고 했더니
상상속의 주소에 배달하고 배달완료를 찍는 걸 보고 실소가 절로 나오는군요.
부피가 너무 크면 편의점에서 받아가는거도 안되는데 참 짜증입니다.
물론 집앞에 방치해도 도난도 적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