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 갈 일이 있어 경부선 전철로 이동을 했습니다. 다행히 금정역에서 평면환승을 성공했는데, 340 탈 수 있을 것 같아 반월역까지 갔습니다.
이날 길이 밀렸는지 반월역 도착이 늦었는데, 예상대로 안 기다리고 바로 출발해서 놓치긴 했지만 뒤따라오는 330 타고 따라잡기 시도는 했습니다.
수인로에서 80 km/h로 달리더니만 야목리에서 만나더군요? 직진 신호 나오자 먼저 출발해서 앞지르기 성공. 바로 다음 정류소에서 하차하는 분 계셔서 저도 내렸습니다.
조금 지나니 차 오길래 손 들고 탑승.
미인가 정류소 승하차를 받더군요? 시골 버스답습니다.
내려서 환승할인 유지를 위해 걸었습니다.
16시경 탑승. 향남지구 이곳저곳 돌고 시골길 지나서 정남면까지 갑니다. 43번 국도 구간은 상당히 막히더군요.
회차지를 17시경 들어갔습니다. 어차피 환승할인 횟수 다 되었겠다, 조금 빨리 내려서 걷기를 잘했습니다.
수원역 직행. 탔는데 이 시간에는 딱 1시간 걸린답니다.
평소 10분 거리가 30분을 걸렸네요. 이것도 좌회전 찔러박기 2번 해서. 18시 출발인데 19시에는 서둔지하차도에 있었습니다.
마을버스는 1시간 이상 타면 추가금 나옵니다. 전 이걸 알고 있었기에 승차태그는 출발 직전, 서둔지하차도 들어가기 전 하차태그를 했어요. 수원과학대에서 같이 탄 사람은 타자마자 교통카드를 찍어서 내릴 때 1350원 나오더군요...
전철로 금정역 오니 마침 이 차를 봤는데, 100원 아까워서 보내고 서울 차 타고 목적지 도착 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