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었습니다.
기글에 드문드문 올리던 징징글(램 클럭이 안들어가요 4번 램 슬롯이 죽었어요 징징)이 있었는데, 이번에 날 잡고 메인보드를 교체해오니 온갖 잡 버그들 절반이 사라졌어요.
몇 개만 꼽자면 크롬 새 탭을 열고 바로 주소를 쳐서 들어가면 로딩하다가 초기화되는 증상, 그냥 평범한 인코딩을 돌리려는데 프로그램이 갑자기 꺼지는 증상, 크롬이 갑자기 멈추는 증상, 윈도우 파일탐색기가 갑자기 멈추는 증상 정도가 사라졌어요.
근데 그 외에도 자잘한 찝찝함이 남아있어서 아 조만간 밀어야겠는데 이걸 언제 밀어야 잘 밀었다고 소문이 날까- 했더니 미국 코쟁이 전우들이 점지해줬습니다.
12월 15일로 하도록 "해"
사실 안그래도 메인보드 교체해오면서 케이스도 하나 주문해서 이사를 마쳤는데, 메인으로 쓰고 있던 파이어쿠다 520 2tb가 온도가 엄청나게 올랐더라고요. 아마 모종의 이유로 그래픽카드의 열이 싸제 방열판에 전이가 된게 아닌가 싶은데, 아무리 그래도 방열판 달려있는데 너무 뜨겁지 않나 싶어서 또 뜯어야하나 했거든요.
하여튼 생각보다는 배송이 빠르게 온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해 넘어가기 전에 오는게 어디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