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리소문없이 마트진열대에서 사라진 상품이 있습니다
제가 올봄까지 먹던 후이펑 스리라차소스맛 캐쳡인데요 오픈마켓들에서도 다 사라졌어요
하인즈에서 병으로 된 스리라차캐쳡을 내놓긴했는데..
유리병에 담겨있는데다가(쓰기 겁나 짱나요)마트 가격도 용량대비 넘 창렬이라
일반 하인즈캐쳡으로 돌아갔더니..오뚜기에서 갈아탔을때 느껴졌던 그 느낌은 어디가고..단맛만 너무 돌출된 그런느낌이더라구요.
그래서 열심히 뒤져보니 마켓컬리에만 올라와 있어서..당시 오픈마켓 가격보다 2천원,마트마지막가격보다 천원이나 비싸지만.. 있는게 어딘가 하고 사봤습니다
4만원 채워야 무료배송이라길래 요즘 이상하게 매운게 자주 땡기니 ( 그런데 이게 좀 심각한 상태라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어제는 베트남건고추에 타바스코소스 뿌려서 씹어먹었어요.이렇게 먹을때는 괜찮은데 새벽에 설사하고 그래요) 순두부찌개도 아무거나 2개 고르고 나니까, 신규회원은 8개? 6개의 제시된 상품중에 한가지를 대폭 깎아주는게 있더군요(알리처럼) 그래서 고기도 골랐습니다.
저거 고르고 마켓컬리 돌아다녀보니까.
1.체리피킹에 좀 약해보임
2.뷰티나 먹을거나 그냥 사려고보면 미드레인지라인이 텅텅 비어보여요
라면으로 비유하면 저가형PB나 4개에 7-8천원짜리 명품컨셉(풉)달고 있는 라면은 팔아도 천원급은 없는??
3.상품페이지가 이뻐보이는 제품들은 많아도 저정도 제품은 다른데서도 팔텐데??
4.다나와,네이버쇼핑에서 검색되는 물건이랑 겹치면 가격경쟁력이 대부분 없음
5.신선상품도,새벽배송도 아닌 경우에도 무료배송 4만원제한은 좀...
이 회사 오래갈지 못갈지 잘 모르겠어염. 저는 다음엔 안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