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퇴역 예정입니다.
26년부터 보라매가 실전배치될 예정이니까 25년까지 퇴역시키면서 보라매 인수하고 평가 및 교범 작성 하겠죠.

kf-21 제대로 찍어내기 전까지는 악으로 깡으로 쓰지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지금 도입사업을 해봤자 보라매보다 더 빨리 배치할 수 있는 기종이 없습니다. 이미 늦었어요.
그나마 가능성 있던 FA-50은 얼마전 체결된 폴란드 주문에 지금 공군의 미인수 물량까지 보낼 지경이고,
폴란드 말고도 여기저기 세일즈에 열심이라 보라매 배치 전에 여유가 나기 힘든 상황이죠.
임무 영역이 한정된 경공격기 비중을 늘려서 별로 좋을 것도 없구여

전술기의 타격능력을 중시하는 곤운 특성상
숫적 주력인 F-16보다 적재량이 많고 순항미사일 운용까지 가능한 팬텀 또한 귀중한 전력이라서 말이쥬…

그냥 미니폭격기 + am142 셔틀이 아닐까 싶은... 매버릭이나 하푼은 다른 전투기도 날릴수 있으니...

(대충 ㄹㅇ이에오 콘)
곤운의 특징 중 하나로 '모든 전술기가 전략목표 타격 임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가 있어서
- 심지어 FA-50에 타우러스도 인티를 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물건이라곤 하지만 정밀타격 무장을 가진 팬텀은 쉽게 대체하기 힘들죠.

예산 문제라기 보다는 저 정도 급 전투기를 대체할 수 있는 대채제가 별로 없다보니 생기는 문제입니다.
지금 F-4급 전투기를 대체 하려면 현재 당장 교체하려면 최소 F-18E/F 혹은 그 이상의 F-15K급 전투기를 구매해야 하는데......
얘들은 지금으로선 구매하기엔 좀........ 개발된지 오래된 기종이고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가성비도 떨어지죠;
물론 새로 개발된 F-15EX같은 것도 있긴 하지만 얘는 정말 가격상 F-35보다도 비싼지라.......
F-18도 가격은 F-35랑 비슷한 수준이고요. 그러니 차라리 F-35를 더 구매하는게 나은 상황이구요.
(문제는 F-35가 주문한다고 가져다 주는 제품이 아니라........ 허락을 받아야 구매할 수 있죠 )
결국에는 저 F-4는 KF-21이 나와야 대체될 겁니다. 그때까진 어떻게든 꾸역꾸역 버텨야 하구요;
그나저나 F-5같은건 FA-50으로 대체가 가능할 거 같은데 왜 아직도 대체 안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F-5를 KF-21로 대체한다는 계획에,
총 전술기 숫자 자체가 제한되는 상황에서 경량 기종의 비중이 늘어나는 것 자체가 공군에게는 달갑지 않은 일이니까요. 특별히 F-5가 다른 최신기종에 비해 불량이 더 잘 나는 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지금 폴란드를 시작으로 활발히 FA-50 세일즈 중이라 생산라인에 여력이 날지도 의문입니다.

15K를 적절한 가격에 더 들여올 수 있다면 4E를 대체할만도 한데,
요즘 보잉이 돈독이 올라서 그렇게 줄 리가 없고(…), F-18계열기는 이제 미래가 없습니다.
군대 특성상 한번 도입한 장비는 마르고 닳도록 굴려먹을텐데 굳이 F-18을 살 이유가 없죠.
- KFP때는 F-16보다 F-18이 더 공군 요구에 적합한 기체였습니다만 MD가 도입댓수를 후려치는 바람에…
가뜩이나 동체급의 KF-21까지 개발중이니 더더욱.
차라리 프랑스가 21세기 후반까지 굴릴게 확실해진 라팔이라면 모를까…

네. 결국 문제는 우리나라의 전투기 보유대수 제한이긴 하죠.
그거만 아니어도 FA-50을 좀더 공격적으로 뽑아서 쓸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FA-50도 나름 좋은 기체라 조금 더 개량하면 F-4는 몰라도 f-5는 충분히 대체하고도 남으니까요.
개인적인 희망이라면 F-35를 더 구매해서 F-4를 대체하고 F-5는 가급적이면 빠르게 FA-50으로 대체했으면 좋겠네요.
KF-21이 참 좋은 기체이긴 하겠지만 KF-21의 개발 자체가 실패하지 않더라도 도입이 조금이라도 늦어졌을 때에는
아무래도 항공 전력의 공백이 발생하게 될텐데 그걸 그때가서 채우기는 어려울테니까요.
너무 하나에만 몰빵해서 기다리기는 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