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도사라고 합니다.
남인도 타밀나두 지방에서 먹는 쌀로 만든 짭짤하고 바삭한 맛의 팬케이크입니다.
삼발이라고 부르는 매운 커리 소스나 코코넛으로 만든 달달한 쳐트니 소스에 찍어먹기도 하고,
저걸 쌈 삼아서 다양한 반찬을 싸먹기도 합니다.
남인도와 스리랑카에 사는 타밀족의 전통 요리다보니 북인도 스타일이 주류인 한국에서 보기 힘든데
어째 저걸 파는 식당이 대구에 있다는군요.
아, 저거 하나를 위해 대구로 내려가야 한단 말인가...
아무튼 가 봐야겠군요...
KTX 타고 대구 가는 비용이 비행기 타고 첸나이까지 날아가는 것보다는 쉽죠.
아.. 이름은 시지지구의 타지마할인코리아고 저 도사는 미리 예약하라고 하네요.
방금 전화해보니 도시 더 이상 취급 안한다네요.
좋다 말았군요.
근데 전부터 글에서 익숙한 호씨 어떤분이 생각나 조금 뒤져보니 동일인물이셨군요!
요새 활동안하시나 했는데 닉변이었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