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기도 했습니다. 일단 제목을 그대로 가져오자면요.
60년대부터 90년대까지의 CGI 데모 영상들을 담고 있으며, 일부 데모는 당시의 낮은 컴퓨팅 성능과 실험적인 연출 때문인지 기묘하다는 표현이 참 잘 어울리는듯 해요.
초창기의 컴퓨터 그래픽스는 빈 배경에 단순한 도형들로 표현했지만, 점차 복잡하고 세밀한 표현을 담을 수 있는 것을 데모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픽사의 작품은 당시에 이런 표현이 가능했구나 하는 느낌이 드는군요.
DHMIS가 이런 불쾌함을 잘 자극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