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구매 및 수령한 맥북프로 16 모델 입니다.
m1pro 기본에 ssd 1T 짜리인 두번째 선택지 기본형 입니다.
교육할인에 에어팟 3 되팔이 까지 고려하면 에케플 포함하여 실구매가 360정도 나오는 듯 하네요
작년 10월에 m1맥북에어로 맥OS 입문해서 쓰다가 쾌적함 수준이 윈도우 데탑보다 나아서 질러버렸습니다.
맥북에어 쓸 때 까지만 해도 스탠드 가격이 맥북대비 너무 높아서 배보다 배꼽이었는데... 이젠 아니게 됐네요 하하하;;;;
사실 픽업이 바로 가능하지 않았다면 좀 더 고민했을지도 몰라요 고민 시작할땐 분명 1T 모델 픽업재고가 없었는데 말이죠...
누군진 몰라도 픽업 취소하셔서 재고 만들어주신분 감사합니다
방문수령할때 애플스토어나 집 주변 에이스토어에서 잠깐 써볼땐 그냥저냥 좀 크네 수준이었는데
실제로 써보니깐 16인치는 엄청 크긴 하네요 데스크탑 거리가 아니라 랩탑 거리에서는 거의 TV 수준으로 눈에들어와요
또 m1 대비 가장크게 체감되는 변화는 멀티태스킹 입니다. 램 2개확보가 큰건지 파워 코어 수가 늘어난게 큰건진 모르겠지만
멀티태스킹에서 부하작업이 좀만 걸려도 약간 느릿 해졌던 에어대비 확실히 느려짐이 보이지 않네요
가끔 출사 나간 사진들 정리하고 익스포팅 걸어놓으면서 인터넷, 안드로이드 에뮬, 노래 이런식으로 쓰면 눈에띄게 느려졌었는데
이번에 머신러닝 구동 시켜보겠다고 작업 테스트 하면서도 같이 돌아가는 유튜브나 가상안드로이드 머신이 끊기거나 하진 않더라구요
사실 가격이 3배니깐... 그정도는 해야하지 않나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좋은건 좋은거니까요 ㅎㅎㅎ
그리고 머신러닝 학습 시켜놓으면 대강 온도가 7-80도 까지 올라가는거 같던데 팬 도는 소음을 아직까진 못들어 봤네요
가끔은 이게 정말 팬이 있는제품인가 싶기도 합니다. 집에서는 4K60 모니터 하나 물리고 학교에서는 2K120 모니터 2개 물려서
다중작업이네 게임이네 하는데 너무 조용해요 윈도우 피시는 그냥 켜놓기만해도 소리가 들리는데....
마치 디젤타다가 전기차타는 느낌이랄까요? 컴퓨터를 하는데 팬소리가 안들린다니
사실 맥에 입문한지가 이제 6개월이 안돼서 아직 활용이래봐야 라룸으로 사진 정리하고, 주로 코드짜는정도로 쓰는데
노트북에서 데스크탑 정도 혹은 그 이상의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는건
항상 감회가 새롭네요... m1전 놋북살땐 항상 성능엔 기대 말자라고 생각했었거든요
특히 가장 크게 느낄때는 카톡 친구창 새로열때 속도차이....
윈도우에서 카톡창을 다 껏다가 새로킬 때 체감상 10~20초 기다리는거 같은데
애플은 메뉴바에 아이콘 클릭하면 1-2초 만에 켜질때마다 잘샀다는 생각이 무럭무럭 자랍니다.
그외 여러가지 장점이랑 성능에 대한 장점이 있지만 워낙 다른 유튜버 분들이 많이 설명해주셨으니
요정도가 맥린이의 간단 감상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아직 썬볼 독에 썬볼 외장SSD에 4k120모니터에 사야할게 너무 많긴 한데.... 그래도 이제 한발짝 내딛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연말이나 내년초 이맘때 쯤 데스크가 완성됐을 것도 같아요.
아마 그쯤 해서 다시 글한번 더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충분히 더 가볍게 만들 수 있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