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00억원을 들여 매수한 동진쎄미캠 주가가 지지부진하자 NC소프트로 눈을 돌림
- 동진쎄미캠을 담보로 잡고 빌린 금액 + 빼돌린 금액 2215억원 전부를 레버리지를 써서 NC소프트 주식에 투자
- 4천억원 상당의 NC소프트 주식 70만주 취득
- 당일 20만주, 주가가 떨어지자 금방 50만주를 팔아 전량매도하고 500억원 손실
- 사고 판 금액을 합하면 2.5조원 가량이고 총합 761억원 손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1689292
이게 진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니...?
개인이 조단위로 춤추고 다녔는데 거래소나 국세청, 금감원에서 못 알아차리고 수수방관만 하고 있었다니 어이가 없네요.
특히 NC소프트는 슈퍼개미 사건으로 투자주의 종목까지 지정되고 거래소에서 심층조사까지 들어갔었는데 말이에요.
하물며 한자리수 억단위 집을 매수해도 자금출처 조사가 들어가는 걸로 아는데 이게 말이 되는 일인가 싶기도 하고요.
일단 한국 금융역사에 기록이 새로 쓰여지는 건 확정이군요.
대체 무슨 자신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