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전자레인지 문을 험하게 닫다가 유리를 깨먹었습니다...
그래서 새 전자레인지를 사게 되었어요.
이왕 사는거 팝콘이나 도시락을 돌려도 안걸리는 큰 사이즈와 1000W의 출력을 가진 전자렌지를 사려고 알아보다 보니 편의점 전자레인지가 생각나더군요.
플랫타입 전자레인지를 살까도 생각해 봤지만 골고루 안데워진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그래서 편의점에서 많이보던 그 전자레인지를 샀습니다.
무려 34L의 거대한 용량을 자랑하죠
인터넷에 편의점 전자레인지를 검색하니 저게 나오더라구요
막상 포장을 뜯고 설치하고 보니 생각보다 거대해서 전자레인지를 올려놓는다기보다는 끼워넣는게 되더군요 ㄷㄷㄷ
분명 사이즈를 잴때는 3mm정도 여유가 있었던겄 같은데 넣어보니 1mm의 오차도 없이 딱 맞게 들어가더군요.
이렇게 두고 보니 10인분짜리 밥솥이 참 작아보이네요.
저렇게 딱맞게 끼우면 과열되면 어쩌나 하실분들도 계실텐데 저 전자레인지는 하단에 배기구가 잔뜩 있어서 저래놓고 돌리면 미지근한 바람이 전자레인지 아래에서 뿜뿜 나와서 괜찮겠더라구요.
햇반을 넣어보니 뭘 돌려도 문제없을듯한 거대한 사이즈!
출력도 1000W라 빠르게 데워져요!!
무엇보다 편의점 전자레인지에서 가장 편하게 썼던 저 자동조리 버튼을 이제 집에서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론은 전자렌지는 업소용이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