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어제 쑤셨습니다. 출근 2시간만에 조기퇴근을 이야기하면서 ( ... 특근수당이여 안녕) 검사를 받으라고요.
그렇습니다. "또 확진자 떴는데 너님은 또 밀접접촉자 입니다."라는 소리죠.
또를 붙인이유라면 불과 2주전에 밀접접촉자라는 이유로 목구멍과 콧구멍을 쑤셨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도 또 쑤신거죠. 그 때마다 목구멍이 아프고(목젖부근까지 찍더군요?) 재채기가 나긴 했지만(이상하게 코가 맵더군요.)
비닐옷으로 중무장하고 계신 검사소 직원분들의 노고와 비교하면, 한없이 가벼우니까요.
저야 길게 1분이면 끝나지만... 그 분들은 하루 12시간은 그렇게 계시니...
여튼... 이번에도 음성이 나왔습니다.
솔직히 감염된 직원도 걸리고 싶어서 걸린 것은 절대 아니고, 하필 운이 없었다인데...
(소문은 돌아서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만... 추석이후 접종예약 잡은 인원이었다던거 같더군요.)
이눔의 바이러스는 사라지지도 않고, 변신(=변이)은 왜이리 잘하는건지... 싶을 정도입니다.
뭐랄까 빨리 먹는 약이 나와야 이 짓 안 할텐데 말입니다.
타므플루가 있으니 독감은 저런 격리가 필요없는 것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