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소포 뜯을 땐 휴대폰 세워두고 문제생길땐 사진이나
영상으로 대응하곤 해왔는데
얼마전에 샀던 4딸라짜리 주머니
콘X같이 생긴 물건 한쪽으로 보내줘서
그거 그대로 증거로 제출해서 환불받긴했는데
판매자가
"이건 다른 각도에서 촬영한 영상이나 사진이 없기 때문에 증거로 불충분하다"
라고 항의(?)를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물론 알리가 쿨하게 씹고 환불해주긴 했는데
그거 듣고 보니 역전재판이 생각나면서
"그러고보니 이거랑 비슷한 장면이 있었던거 같은데"
그렇다면 역시 좀더 다각도로 촬영한 증거가 필요한가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면서 동시에 드는 생각이
아니 뭐 물건 주문이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구매하는건데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생각도
알리란게 보통 그냥저냥 굴리는 싼거나 이상한거(?) 사는 재미로 하는건데
덕분에 촬영스킬, 영어능력, 말빨(?), 분해스킬이 향상됩니다.
세상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 능력도 향상되죠.
"알리판보단 좀 낫지" 이러면서
그러면서 1딸라짜리 몇개 또 주문을 넣고 있죠.
우리도 보낸 물건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몰라서 미안하다며 100% 환불을 해줬는데 몇일 있다 도착한적도 있었습니다.
물론 배송 위치 추적은 안되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