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쓰는 노트북이 MSI GP73 Leopard 8RE로 i7 8750H 모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메모리를 32긱으로 늘렸고 SSD를 3개 추가해서 사용중인데 한 2년 넘게 쓰는중인데 성능상으로는 크게 불편한건 없습니다. 근데 이걸 그냥 들고다니려니 다나와 기준 2.7kg에 충전기 포함하면 대략 3.5kg는 하는데 되게 들고다니기 무겁고 17인치라 큽니다. 근데 배터리도 그리 오래 가는 것도 아니라 역시 서브로 들고다닐만한 노트북이 필요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몇 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노트북을 선택하고자 했습니다.
1. C타입 PD 충전 - 조금 무겁더라도 GaN 충전기를 사용하면 가볍게 가지고다닐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2. 메모리 증설 가능 - 최소 32기가 메모리를 장착할 예정이라 슬롯 2개 혹은 온보드 16기가 + 슬롯 1개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3. 라이젠 7 모델 - 노트북에서 무슨 의미가 있냐 싶겠지만 코어가 두 개 더 있는 것은 확실한 메리트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전에 있었던 빅스때 레노버 L15에 관심을 좀 가졌는데 어영부영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진짜 필요해서 라이젠 4세대 루시엔 노트북이 많이 나오긴 했지만 애매하게 온보드로 박혀있어서 전에 관심가졌던 레노버 L15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라이젠 7 프로 4750U 모델로 선택했네요.
리뷰를 보면서 아쉬운점이 많이 보이긴 하는데 어쩌겠습니까 100 이하로는 이 정도만한게 없더라구요. 나중에 16기가 메모리 2개에 1년 지나서 워런티 끝나는 순간 패널을 교체할 생각이긴 합니다.
확실하게 구매하자는 생각을 한게 어제라서 아쉽게도 스클 카드 할인은 못받지만 뭐 그래도 적당히 구매한 것 같습니다.
100이하의 선택지로 엘리트북 855가 있읍니다!
제가 845를 써서 한번 권해봅니다...
비교대상군이 T14인 모델인 만큼 꽤 괜찮아요. 가격대는 L14와 T14 사이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