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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2342 댓글 27

영어 파닉스, 그러니까 알파벳을 전 한 5살 때 익힌 거 같네요.

그 때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가르쳐 주셨는데, 가르치는 방법은 간단했습니다. 

알파벳을 한글 자모로 대입시켜서 가르쳐 준 거에요.

예를 들어 A는 ㅏ와 ㅐ 이런 식으로.

그러면서 R과 L은 같은 ㄹ이지만 R은 받침이 안 된다 이것까지 알려주시더군요.

그리고 그런 걸 제가 잘 받아들이면 과자를 주며 가르치는데 

덕분에 영어 읽는데 고생한 적이 없네요.

같은 방식으로 구구단까지 선행학습을 했죠.

그리고 다들 집에서 이렇게 하는 줄 알았습니다.

나중에야 이게 특이한 경우란 걸 깨달았었죠.



  • profile
    유우나      1100일 2021.05.14 15:05
    전 한글보다 영어먼저 배웠던 기억이 나요
    평범한가 싶었는데 아니였던게 신기했습니다
  • profile
    title: 어른이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5.14 15:10
    저보다 더 철저하게 영어를 배우셨네요.
    하긴 요즘엔 아예 집에서 영어만 쓰는 집까지 나타나고 있긴 합니다만...
  • profile
    유우나      1100일 2021.05.14 15:13
    그런 집도 있군요... 근데 반대로 한국어가 모국어 느낌이 안나는게 힘드네요... ㅠㅠ
    영어 발음만 좋아서 애들에게 놀림 받고 그러던게 생각나요
  • profile
    title: 어른이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5.14 15:14
    전 일본에 갔다왔다 하면서, 그리고 서울과 지방을 돌아다니면서 발음이나 억양이 특이해져서 그걸로 시비 많이 걸리더라고요. 가끔은 평범한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profile
    title: 컴맹까르르      프사는 맥주지만, 술은 못 먹음 2021.05.14 15:15
    인도썰 후속으로 일본썰은 어떠십니까?
  • profile
    title: 어른이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5.14 15:16
    그게 제가 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은 보니 이미 일본 유튜버들이나 일본 여행, 워킹 홀리데이 간 사람들이 다 풀어버렸더군요.
    워낙 일본 갔다온 사람이 흔하니... 그래도 괜찬다면 가끔 풀어볼게요.
  • profile
    유우나      1100일 2021.05.14 15:18
    영남 지방에 살았지만 사투리 억양은 거진 없네요,. 어릴때 애들하고 안 친해서 얘기할 기회가 없었던게 큰 영향 준거 같은데,
    그러다보니 사투리를 더 못알아 먹어서 더 고통이였네요 ㅜㅜ
    덤으로 대학갔더니 진짜 그 지방 출신 맞냐고 이제 교수도 물어보는...

    그냥 평범하고 싶은데 안되니 으악이더군요
  • profile
    title: 월급루팡포인 2021.05.14 15:06
    피닉스라 하길레 인성타니스 의 친구 용기병인줄..
  • profile
    title: 어른이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5.14 15:11
    ㅎㅎ 알파벳 읽고 쓰기의 파닉스에요.
  • profile
    title: 여우미사토      Alice 2021.05.14 15:23
    저는 영어는 방과 후 대신에 미군 부대 가서 배웠던 기억 이 납니다.. 초등학교 때 살았던 동네에 미군 부대가 있어서요
    선생님 따라 다니면서 간식도 얻어 먹고 추수감사절엔 식사도 초대 받고 했었네요, 잘 하지는 못했습니다.. . 지금은 이런 말이구나 하고 이해는 하고 일상 회화는 괜찮게 하는데 아직도 문법 같은 게 서툴긴 하네요..
    중학교때 수학 영어만 성적에 따라 A반 B반 부진아 반 이렇게 나뉘었는데 항상 영어는 A반 이였습니다, 수학은 부진아 반이구요.. 선생님들께서 굉장히 의아해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 profile
    title: 어른이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5.14 17:32
    아마 제가 수학 배운다면 지금은 저도 보충반에 들어갈 거 같네요. 다 까먹었거든요.
  • profile
    동방의빛 2021.05.14 15:32
    저는 키보드 때문에 외웠어요.
  • profile
    title: 컴맹까르르      프사는 맥주지만, 술은 못 먹음 2021.05.14 15:36
    제 영어실력은 삼국지2 영문판을 통해.. 그 후로 발전이 없네요
  • profile
    title: 어른이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5.15 14:13
    저도 영어 노래 덕에 영어 시험들 칠 때 리스닝 발음 뭉개도 잡아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profile
    title: 야릇한(삭제예정)세라프 2021.05.14 15:38
    중학교 올라갈 때 누나한테 알파벳 쓰는 걸 배웠네요.
  • profile
    title: 어른이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5.15 14:14
    남동생에게 영어를 가르칠정도면 영어를 잘하셨나 보네여.
  • profile
    title: 야릇한(삭제예정)세라프 2021.05.16 16:12
    알파벳 쓰는 것만 배웠답니다.
  • profile
    veritas      어쩔티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ლ(╹◡╹ლ)  2021.05.14 15:40
    30개월때 한글이랑 병행하면서 배웠었네요. 어린시절 촬영한 영상에 있읍니다...
  • profile
    title: 어른이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5.14 17:33
    역시 전 늙었네요. 요즘엔 태어나자마자 영어 배운다는데..
  • profile
    title: 가난한AKG-3 2021.05.14 16:09
    전 아직도 영어를 못합니다.
  • profile
    title: 어른이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5.14 17:50
    걱정마세요 저도 영어 못하긴 마찬가지에요..
  • profile
    DoTheJihun 2021.05.14 17:42
    전 어머니가 유치원~초등 영어학원 강사라 어렸을때부터
    저도 영어를 어머니께 배웠는데 아직도 영어를 잘 못읽습니다...
    제가 너무 영어공부하는 걸 싫어했다네요 ㅠㅠ
    그래도 해외 유튭영상이나 영화를 자막없이 볼정도로 리스닝은 잘되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 profile
    title: 어른이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5.14 18:55
    팝송과 영화가 리스닝을 늘리는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 profile
    벨드록 2021.05.14 18:02
    할아버지 할머니가 저런걸 가르쳐주실 수 있는 분인 것 자체가 매우 특이한 케이스에 가까운거 같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커녕 저희 아버지 어머니도 중학교도 못나오신 경우라.......;;;
    다행히 울 딸래미는 그래도 잘 커줘서 다행입니다.
  • profile
    title: 어른이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5.14 18:55
    내. 특이케이스죠. 그 당시 까막눈도 많은데 영어를 안다면야..
  • profile
    부녀자 2021.05.15 14:09
    영어는 모음이 너무 많아서 어려워요! 스페인어 일본어 처럼 5모음이면 좋을텐데 말이에요!
  • profile
    title: 어른이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5.15 14:15
    모음도 문제지만 A만 해도 ㅏ, ㅐ. ㅔ. ㅣ 등 다양한 발음이 나와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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