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이크론 Crucial MX300 아스크텍 제품에 대한 필드테스트 사용기를 공유해 드리기 위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07월 새로이 출시된 마이크론 Crucial MX300 275GB 아스크텍, 지금 같이 느껴보시겠습니다.
1. 마이크론 Crucial MX300 275GB 아스크텍 패키지 및 외관
제품의 패키지는 무난한 정사각형의 얇은 박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면 상단에는 마이크론 Crucial 공식 판매사인 (주) 아스크텍 정품 인증 스티커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정품 인증 스티커를 제품에 부착하여야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하니 반드시 부착하는게 좋겠습니다.
제품 후면에는 패키지 구성품인 2.5인치 SSD, 2.5 to 3.5 inch Spacer, Data migration software key가 정리되어 있으며
밀봉 스티커에는 다음과 같이
시리얼 넘버로 추정되는 번호와 제품 생산국, 용량이 나타나 있습니다.
패키지를 개봉하면 다음과 같이 SSD 본체가 제품 고정형 으로 보관되어 있고,
Spacer와 Software key가 함께 구성되어 있습니다.
2. 마이크론 Crucial MX300 275GB 아스크텍 테스트 환경
Crucial MX300의 테스트에 앞서 운영체제를 설치해 보았습니다.
그 후 Crystal disk info 및 mark를 이용하여 벤치마크를 수행하였습니다.
첫 출고 후 운영체제를 설치하고 info를 이용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출고 전 사전 테스트로 6회 전원이 인가되었으며, 운영체제 설치 시 2회 전원이 인가된 모습입니다.
사용 시간은 1시간 미만입니다.
다음으로 mark를 이용하여 벤치마크를 수행하였습니다.
사진 순서는 다음과 같은 벤치마크 옵션에 따라 배치하였습니다.
첫 번째 : 용량 100MiB / default 옵션
두 번째 : 용량 100MiB / 0fill 옵션
세 번째 : 용량 1GiB / 0fill 옵션
이상 세 번의 테스트에서는 벤치마크 결과가 대동소이하게 측정되고 있습니다.
Sequential Q32T1 Read / Write 속도가 각각 534 MB/s와 510 MB/s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제조사에서 제시하는 속도인 Read 최대 530MB/s와 Write 최대 500 MB/s에 유사한 속도입니다.
Mark 측정 후 모습입니다. 벤치마크 시 위와 같이 12 -> 142 GB로 130GB의 기록량이 추가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테스트 환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PC 테스트 환경과,
DAQ 테스트 환경으로 구분됩니다.
보시는 DAQ는 National Instrument사의 Ni-PXIe-1082 모델입니다.
실험 진행 중인 상황이라 DAQ 내부를 개봉하여 SSD를 연결할 수 없었기 때문에 부하테스트는 USB 3.0 환경에서 실시하였습니다.
USB 3.0 연결은 보시는 SATA to USB 3.0 잭을 이용하여 연결하였습니다.
이상의 테스트는 USB 3.0 인터페이스로 각각 100MiB, 1GiB / 0fill 옵션으로 수행한 내용입니다.
Read 534 MB/s 및 Write 510 MB/s에서 Read 213 MB/s 및 Write 238 MB/s로 속도의 변경이 발생하였습니다.
특기할 만한 점은 SATA3 인터페이스에서 USB 3.0 인터페이스로 변경되었을 때
4K Q32T1 Read와 Write 속도가 각각 1/10 수준으로 하락한 점입니다.
3. 마이크론 Crucial MX300 275GB 아스크텍 DAQ data sampling (장시간 부하운전 후 성능측정)
본 순서는 DAQ를 이용한 테스트입니다.
테스트는 부하테스트를 상정하였습니다. DAQ에서 매 초당 약 120채널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게 되는데,
이 데이터 수집을 2차례 (45시간, 117시간) 수행한 후 각각의 부하테스트 후 mark를 통한 벤치마크를 수행하였습니다.
DAQ의 장치상에 USB3.0으로 연결된 Crucial MX300 제품이 정상적으로 표시되고 있으며,
Labview 프로그램 상에 저장 경로를 Crucial MX300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위와 같은 데이터를 수집하게 됩니다. '다중 효용부 온도'에는 온도센서에서 수집되는 총 105개의 데이터가 추가로 포함됩니다.
정상적으로 KSODi 폴더가 생성되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음은 부하테스트 이후 info 프로그램을 통해 나타낸 정보입니다.
USB 3.0 벤치마크에 따른 용량 증가, 부하테스트 기록에 따른 용량 증가가 발생하였습니다.
운전시간은 준비시간 1시간, 부하테스트 45시간 등 46시간으로 표기되고 있습니다.
부하테스트 후의 mark프로그램을 이용한 벤치마크 결과입니다.
Read 부문의 속도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Write 부문은 성능이 큰 폭으로 하락한 상태입니다.
이것은 부하테스트 직후 실시한 벤치마크 이므로 장시간 부하테스트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판단됩니다.
테스트 옵션은 1GiB, 0fill 옵션입니다.
다음으로 두 번째 부하테스트를 수행하였습니다.
부하테스트 1과 2의 결과로 수집/기록된 데이터들의 모습입니다. 파일명이 기록 시작지점, Date modified 항목이 기록 종료시점입니다.
총 240,546 KB, 521,369 KB의 데이터들이 45 / 117시간에 걸쳐 기록된 모습입니다.
info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해 본 결과입니다.
각각 100MiB/default, 100MiB/0fill 옵션으로 mark 벤치마크를 수행한 결과입니다.
이번에는 전반적인 속도 하락이 측정되었습니다. 이것은 USB 3.0 변환 잭의 사양 및 인터페이스에 따른 현상이거나
부하테스트 후 일시적으로 발생한 현상으로 판단됩니다.
그것은 다음 벤치마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위 테스트들은 각각 SATA 3 인터페이스에서 100MiB/0fill, 100MiB/default, 1GiB/0fill 옵션을 이용한 테스트 결과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부하테스트 이전에 수행하였던 벤치마크 속도와 유사하게 회복이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 부하테스트 및 mark 벤치마크에서 시사하는 바는, 마이크론 Crucial MX300 275GB 아스크텍 제품이
비록 TLC형 SSD라 할지라도 장시간 데이터 기록 (동시에 읽고 쓰는 것이 아닌 쓰기만 하는)과 같은 가혹 조건에서도
성능이 하락하지 않고 유지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즉, 과거에 퍼지던 TLC의 내구성 및 성능에 관한 루머를 정면으로 반박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4. 마이크론 Crucial MX300 아스크텍 275GB 필드테스트 총평
이상으로 마이크론 Crucial MX300 275GB 아스크텍 제품의 필드테스트를 수행해 보았습니다.
비교적 짧은 시간인 162시간 동안의 부하테스트를 통해 우리는 TLC SSD의 내구성 및 성능의 의혹을 해소해 보았습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사가 제시하는 SSD 사용 보증시간(MTBF)는 1,500,000시간...............
이는 우리가 하루 12시간동안 SSD를 사용할 경우 약 342년 간 사용할 수 있음을 보증하고 있습니다.
태생이 반도체인 SSD의 신뢰성은 그 높은 성능 (벤치마크 속도) 뿐만 아니라 하드디스크와 다른 내구성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회전체를 포함하는 하드디스크의 내구성에는 어느정도 한계가 있을 수 있으며 소음 및 진동은 액세서리로 따라옵니다.
데스크탑의 경우 넓은 확장성과 기타 장치들의 소음/진동 덕분에 하드디스크를 보조저장장치로 활용하기에 유리합니다.
하지만 랩톱과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환경에서는 앞으로 하드디스크를 대체하는 대용량 TLC가 보편화 되겠지요...
더 나아가 VR 환경에서는? 더더욱 SSD가 부각될 것입니다.
이상으로 마이크론 Crucial MX300 275GB 아스크텍 제품의 필드테스트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5. Special Thanks
본 필드테스트를 관심있게 봐 주신 누리꾼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필드테스트 제품을 제공해 주신 (주) 아스크텍 관계자 여러분과 필드테스터로 선정해 주신 쿨엔조이 운영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