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잘만테크의 MegaMax 600W 80PLUS STANDARD 컴퓨터 파워서플라이 입니다.
600w 80+ 스탠다드 제품인데도, 작성일 기준 다나와 최저가 4만 8천원으로 가상비가 상당히 높은 제품입니다.
제품 제원
제품제원을 살펴볼때 가장 중요한건 바로 와트겠죠.
그레픽카드가 전력을 가장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대부분으 그래픽카드 제조사에선 권장 정격파워를 고시해두고 있습니다.
600W라면 엔비디아에서는 2060 SUPER, 그리고 라데온에서는 RX 5700 XT 몇몇 제품까지 커버 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은 사이즈인데, ATX파워로 가장 기본적인 사이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패키지
패키지 측면을 살펴보면 수출을 위한 인증마크들이 다수 보이는데요.
패키지 전면을 보면 AC 코드 타입에 한국을 비롯하여, 미국, 유럽, 영국, 중국, 호주, 일본, 브라질용을 체크해둔것이 보입니다.
패키지는 전세계 공용으로 한가지만 쓰고, 내용물중 패키지만 변경하여 포장하는듯 싶습니다.
패키지 하단에도 9개국어로 제품 특징을 설명해둔 것이 보이는데요.
잘만은 역시 세계로 뻗어나가는 회사인것 같습니다!
구성품
패키지 속에는 본품인 파워서플라이, 전원코드, 설명서, 나사, 그리고 선정리를 위한 케이블이 보입니다.
전원코드의 경우 중국 OEM 제품에서 많이 쓰이는 WJY-305 제품입니다.
대부분 검정색 파워에 따라오는 나사의 경우 나사에도 검정색 코팅이 되어있는데, 메가맥스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음을 확인 할 수있습니다.
케이스 후면에 있는 나사가 딱히 눈에 띌일은 없으니까요.
외관
제품을 보면 세련되고 어찌보면 무난한 올블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후면 배출구는 하이브형태로 공기순환에 유리한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파워 상단에는 제품 제원과 갖가지 인증마크들이 자리잡고있습니다.
이러한 인증마크들은 해외에 수출하기 위해선 필수입니다.
바코드를 보면 생산년도를 알 수 있는데요.
제 파워를 예로들면 2094720139A02196인데, 즉 20년 1월에 만들어진 신선한(?) 제품이더군요.
제조 일자 확인법은 바코드에서 6,7번이 생산연도 그리고 8번이 생산월을 나타냅니다.
10월, 11월. 12월은 각각 ABC입니다.
케이블
구매전에 케이스와 케이블의 길이 호환을 확인해야하며,
본인이 써야하는 메인보드와 그레픽카드의 커넥터의 핀갯수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요즘 출시되는 대부분의 메인보드의 경우 24핀을 쓰고 있습니다.
CPU 보조전원의 경우 메인보드마다 조금씩 다르며, 보급형은 8핀 고급형은 12핀을 사용합니다.
그레픽카드 보조전원의 경우 라데온이 엔비디아보다 더 많이 요구 하는게 통상적입니다.
이번 테스트를 위해 사용된 메인보드인 MSI X570 Gaming Pro Carbon Wifi의 경우 메인보드 커넥터는 24핀이었고, CPU 보조전원이 12핀이였으며, 그레픽카드의 경우에 XFX RX 5700XT THICC III모델의 경우 보조전원이 8+8이 필요했기 때문에 메가맥스 파워가 지원 할 수있는 최대치였습니다.
조립기
파워 전체가 블랙으로 통일되어 있어서 세련된 블랙 감성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플랫 케이블을 채택하여 전체적으로 깔끔한 선정리가 가능하고,
메인보드 커넥터 케이블의 경우 슬리빙 처리되어 있기때문에 깔끔함은 물론 조립의 편의성까지 책임 집니다.
케이블 길이를 살펴보면, 미들타워 케이스의 경우 선길이가 넉넉하게 남아서 선을 당기지 않아도 여유롭게 조립할 수 있었습니다.
빅타워의 경우에도 크게 모자르진 않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OCCT 테스트
Ryzen 5 3600X와 RX 5700XT를 구동해도 아무 이상 없이 OCCT 테스트를 통과하였습니다.
테스트 도중에도 전압 흔들림이 안보였고, 파워쪽에서 체감할 만한 이상 소음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라데온의 최상위권 그레픽카드를 구동하는데도 무리가 없을정도로 안정적인 제품인것 같습니다.
마무리
오늘 리뷰 시작부분에 가성비가 높은 제품이라고 소개를 했는데요.
사실 80 플러스 인증을 받기 위해선 따로 돈을 지불해야 되기때문에
정말로 가성비를 위해선 인증비를 아껴야 하는게 맞습니다.
그 결과가 바로 EcoMax라는 초가성비라인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컴퓨터 사용자들은 인증이 없으면 구매를 꺼려하기 때문에
인증을 받고 EcoMax보다 모든면에서 업그레이드 한 제품이 바로 MegaMax 입니다.
언급할 만한점으로 무상보증기간이 무려 6년이나 된다는 점입니다.
스탠다드 파워의 경우 3년에서 5년사이는 많이 봤지만, 6년은 찾기 어렵기 때문에 큰 장점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다나와에서 스탠다드 6년 제품은 메가맥스 3종을 포함하여 18개 제품밖에 검색이 안됩니다.
최고의 가성비 파워서플라이의 체험기를 이것으로 마칩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10174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