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만원이 넘어가는 모니터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저도 이 가격대의 제품을 소개해보는것도 처음이다. 그것도 벤큐에서 출시한 제품으로 SW시리즈 제품군이다. 지난해부터 출시한 SW 시리즈는 올해 들어서 24인치급 제품을 출시하면서 라인업이 완성이 된 분위기이다. SW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큰 제품인 SW320 제품을 소개 합니다.
벤큐는 VA패널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AUO의 자회사로서 디스플레이 제품 뿐만 아니라 프로젝터등 IT기기 전반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조위기어 인수후에 게이밍 모니터인 XL시리즈로 더 유명한 브랜드이기도 한다.
국내에서도 여러말들이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준수한 가격과 중소기업대비 대기업만의 품질과 성능을 원하는 유저층에게 있어서 좋은 대안이 되는 브랜드이기도 한다.
GW: 국내에서 보급형으로 판매되는 제품군으로 VA패널을 주력으로 어느 누구나 사용해도 될만큼 부담없는 제품군이다.
EW: 엣지 베젤을 원하는 유저들을 위한 제품으로 디자인적으로 준수한 면을 보여준다. IPS패널이 주력이지만 상황에 따라서 VA패널을 사용하기도 하는 제품군이다. 주력 모델번호 뒤에 부가 기능에 따라서 제품군이 또 나뉘어지게 된다.
EX: 와이드 타입의 곡면형 모니터 제품군이다. 저도 3200R제품군을 사용해 본적이 있는만큼 친숙하기는 하나 어디까지나 주력 판매보다는 몰입도를 원하는 컨텐츠 소비형 사용자에게 어울릴만한 제품군이다.
XL: 벤큐 브랜드를 알렸다라고 평가되는 제품군이 바로 이 게이밍 모니터 시리즈인 XL제품군이다. 초기 국내에 런칭할때부터 사용해본 유저로서 조위기어 인수후에 한층더 발전에 발전을 거듭한 제품군이기도 하다. TN패널을 주력으로 144hz 제품군부터 240hz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판매하고 있다.
저도 이 제품군을 사용해보지 않아서 완벽한 평가를 하는것은 한계가 있다. 오늘 소개할 SW시리즈와 함께 디자이너를 위한 제품군으로 현재 벤큐에서 밀고 있는 전문가급 모니터에 속하는 제품이다. 물론 어도비 RGB같은 색상프로파일을 지원하는것은 아니지만 REC.709같은 기본적인 표준색상모드를 지원한다는 점과 다양한 부가기능 스탠드다 돋보이는 제품군이다.
BL시리즈를 단종하고 PD시리즈가 이 자리를 대처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이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현재 주력으로 사용하는 BL시리즈 모니터와 앞으로 2-3개 컨텐츠를 통해서 소개한 SW시리즈이다.
앞서 말했듯이 BL 시리즈가 PD시리즈의 전작같은 느낌이 강했던것에 비해서 SW시리즈는 어도비 RGB프로파일을 비롯해서 차광후드 자체 캘리브레이터 진행이 가능한 전문가급 제품군이다. 저도 기대가 많이 되네요 중소기업 Adobe RGB제품을 지원하는 제품군에 비해서 자체적인 팩토리 교정까지 해서 출시한 제품군인만큼 촬영해둔 사진을 다른 눈으로 볼수 있는 계기가 될듯 하다.
가장 최근에 출시한 보급형 제품군인 24인치 Full HD 제품을 마지막으로 총 4개의 제품이 판매중이다. 2k 해상도부터 오늘소개한 4k해상도를 지원하는 SW320 제품군까지 상황에 따라서 공간 활용에 따라서 색 정보의 정확도를 요구하는 주력 작업에 따라서 구입해서 사용하면 될듯하다. 만약 32인치를 처음부터 사용했던 유저라면 32인치 제품군도 좋은 선택일듯 하나 주력은 아마 27인치 제품군이 될듯 하다.
SW시리즈를 구매해야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게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카메라에서 사용되는 Adobe RGB 색상 프로파일을 제대로 모니터에서 확인하기 위해서이다. 차고 넘치게 촬영해놓은 색상 정보를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출력하거나 보지 못한다면 아쉽잖아요 그리고 또 하나 그래픽카드가 10비트 색상을 지원해야 한다.
앞선 서두가 좀 길어지기는 했지만 전문가급 모니터의 강자라고 할 수 있는 뷰소닉이나 에이조 델보다는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하고 있는 만큼 한번 살펴보죠 32인치 제품군이기에 패널에 걸맞은 거대한 크기를 갖는다.
컬러 정확도에 있어서 모든 이용자가 정확하게 설정을 할수는 없다. 그리고 누구나 캘리브레이터를 이용해서 보정하는 것도 아니다. 말 그대로 처음 공장 출하시부터 전수교정을 통해서 출고가 된다면 개봉후에 바로 정확한 컬러감을 확인할 수 있다.
즉 감마 값부터 sRGB/ Adobe RGB 같은 색 재현력의 정확성과 색온도등의 데이터를 볼수 있게 해두었다. 몇몇 브랜드에서는 보급형 제품군에서도 이와 같은 리포트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제품구성은 단순하다. 받침대와 본체 피벗을 지원하는 스탠드가 전부이다.
벤큐 시리즈의 피벗되는 스탠드가 비슷한 디자인과 조립방법을 공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상황인만큼 어렵지 않게 조립이 가능하다.
케이블은 많은양의 색상 정보값과 더불어서 HDR지원을 해야 하기 때문에 DP 케이블과 HDMI2.0 케이블을 기본 제공한다. 다른점은 미니 DP케이블을 지원한다는점이 독특하네요
다크 그레이 계열의 색상으로 빛반사가 없는 무광의 베젤과 소재를 이용했다.
물론 패널까지도 무반사 패널이기는 하나 빛을 전면으로 받게 되면 반사된 부분의 색상이 변하기도 한다. 그래서 차광후드가 필요로 한다. 이런 세세한 1-2%의 차이가 일반 모니터와 고급형 제품군의 차이라면 차이일 수 있겠다.
상단의 광센서를 이용해서 환경에 따라서 색상 온도등을 변화해서 정확한 색상을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물론 이 기능은 캘리브레이션 모드에서 활성화가 된다.
베젤 자체는 빛의 간섭을 최소화 해야 하기 때문에 20미리가 넘어가는 두께를 보여준다. 대신 안쪽 패널로 들어오는 빛은 베젤리스 제품군대비 반사가 덜한 편이다.
버튼 타입으로 사용자가 모니터를 설정함에 있어서 큰 불편함은 없다.
VESA 규격을 지원하고 열방출을 위한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다. 평범한듯 해요 두께를 줄이고 보여주기식 외관 디자인은 분명히 아니군요
지난해에 출시된 제품인 만큼 TYPE-C 케이블이 사용되지는 않았다. DP포트와 미니 DP포트 HDMI포트를 이용해서 총 3개의 소스를 받아들일 수 있다
USB3.1 지원과 SD카드 리더기가 포함되어 있다
다소 아쉬운면이 있는 배치이다. 카드 리더기는 USB3.0 지원으로 빠르게 데이터 입출력이 가능 하지만 메모리 카드 장착에 있어서 불편함이 다소 따른다.
버튼식 인터페이스에 비해서 핫키 및 십자형 버튼을 이용해서 빠르게 색상모드를 바꿀 수 있다 유선 리모컨을 제공한다. 하키의 퍽을 닮았다고 해서 핫키퍽이라고도 한다 가격대가 있는 대부분의 벤큐 모니터에서 동일하게 이용되는 인터페이스이다.
영상 포함으로 스탠드의 기울기는 사진 처럼 최대 3.5도 좌우 스윙블 35도 높낮이 130mm을 제공한다.
차광후드의 카메라에서 사용하는 후드와 동일하다 내부에는 스웨이드 재질을 이용하고 가로/세로 모두 이용가능하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고로 피벗 기능 이용시 차광후드 또한 동일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하드웨어 캘리가 가능하도록 후드가 디자인되어 이다.
가로 세로 모두다 장착이 가능하다. 후드의 장점은 한가지이다. 외부의 조명으로부터 패널에 반사되는 것을 최소화 한고. 밝은 사무공간에서 모니터 이용시 상단에서 오는 조명등을 막는다. 마치 암실에서 모니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모니터가 피벗을 이용하게 된다면 또 다른 시각적인 즐거움을 갖게 된다. 특히 사진 처럼 듀얼 32인치 피벗이 된다면 기존에 가로 화면에서 보던것과 따른 시각적인 즐거움을 받게 된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벤큐에서 출시한 SW320제품의 외관을 간단히 소개해 보았어요!!
전반적으로 외부의 환경을 패널과의 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한 디자인과 사용성을 높인 핫키퍽 컨트롤러가 장점이 되겠네요 아쉬운점은 역시 SD카드 사용시 슬롯이 잘 안보이는 문제와 장착성이 그렇게 좋지 못하다는 점과 차광후드 고정성이 살짝 아쉽다는 정도 네요
벤큐에서 출시한 SW 시리즈중에서 가장 큰 32인치 4k 제품이다.
Adobe RGB 지원되는 모니터라는 것이 중소기업 제품군에서는 저렴한 것도 있지만 색상의 정확도라는 측면과 밝기 균일성이러눈 측면에서 본다면 100만원 이상되는 제품들과 비교하기에는 큰 차이가 있다.
그래서 큰 돈을 들여서 구입을 하는것인데 Benq 이런류의 제품군에서는 후발 주자이지만 색상에 대한 ICC협회 인증이라든지 초기 출고될때부터 정확한 팩토리 조정을 제품별로 진행한 리포트까지..
구입후에 바로 현업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번편에서는 Adobe RGB 지원에 따른 색상 차이와 벤큐 SW320 모니터에 대한 부가 기능을 확인해 보았어요
먼저 부가 기능중에 하나인 SD카드 리더 USB3.0 이상을 지원하고 왠만한 카드 리더보다도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대용량의 파일 이동이 많은 RAW 파일 특성상 당연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단 개인적인 아쉬움은 카드 리더의 위치가 접근하기 힘들다는점 안쪽으로 움푹 파여 들여가 있게 디자인되어 있다. 측면에 바로 슬롯이 있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속도는 준수하네요 크게 모날것 없는 복사 속도 입니다. SD카드에 따라서 성능이 달라지는 만큼 이 부분은 참고
그리고 본격적인 모니터를 설치해보기 전에 제가 알고 있기로는 제대로된 10비트 패널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웍스테이션 그래픽카드가 필요로 합니다.
오늘 테스트할 그래픽카드는 AMD의 웍스테이션 카드인 W5100 과 Nvidia쿼드로 K620으로 테스트해보겠습니다. 참고로 W5100은 발열이 너무 심해서 별도의 쿨러를 장착한 제품 입니다.
CD을 통해서 인스톨도 가능하지만 벤큐 사이트에서 관련된 드라이브를 설치하면 벤큐 SW320의 ICC 프로파일까지 동시에 설치가 된다.
정상적으로 그래픽카드가 설치가 되었다면, SW320의 특징중 하나인 HDR과 광색역 옵션이 활성화가 된다.
현재 사용하는 벤큐의 32인치 BL시리즈와 함게 10비트 패널 옵션이 정상적으로 적용되는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AMD의 파이어프로와 쿼드로 모두다 10비트 패널 활성화 그래픽 색상 제한없이 모두다 이용 가능하도록 설정 완료
캘리브레이터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모니터 개별마다 모두다 교정이 되어서 출시가 되는 만큼 포토샵 및 프리미어 등 그래픽 소프트웨어에서 모니터의 프로파일을 이용해도 된다.
Adobe RGB 기준으로 99% 색상을 재현하는 만큼 테스트될 사진 RAW파일에서 색상 프로파일 변경에 따른 색상 그래프의 변동이 크게 없다면, 그것만으로도 이 제품의 가치는 충분할 것으로 생각이 된다.
모니터의 2k해상도와 4k해상도의 차이점이 있을까 비밀은 도트피치
같은 인치라면 분명히 4k의 픽셀간 간격이 더 오밀조밀하다. 같은 환경에서도 더 많은 정보를 표시하고 같은 사진이라고 하더라도 더 오밀조밀하게 사진을 표현한다.
간단하게 같은 사진을 동일한 환경에서 루뻬를 이용해서 확대해 촬영해 보았다. 실제 같은 인치에서 2k해상도와 4k해상도의 픽셀차이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해상도의 문제도 있지만 동일한 모니터라고 하더라도 sRGB에서 표현하는 색상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교정을 해서 출시한 SW320의 감마값이라든지 균일도 색상의 정확도가 훨씬더 좋다.
<촬영된 사진은 일반 스마트폰으로 촬영되었으며 sRGB 색상값을 갖는 사진이다. >
사용하고 있던 벤큐 BL3200의 색상이 정확환것만은 아니였네요 ㅠ.ㅠ 요즘 모니터에 소홀하기는 했네요 아이맥을 요즘 주로 사용했더니 메인 PC켜보는것도 오랜만이기는 했습니다.
Benq SW320 모니터의 OSD 설정 잡다한것이 안 보이네요
일반 소비자가 구매하는 모니터의 초기 벤큐 OSD와 큰 차이는 없다. 접근 방법은 동일하다. 단 사용성을 고려해서 터치형이 아닌 버튼 타입으로 조작을 하고, 핫키퍽 컨트롤러를 이용해서 자주 사용하는 이미지모드를 지정을 할 수도 있다.
초기 설정 메뉴가 거의 없다. 일반 유저들이 사용하는 보편적인 모니터에서 보여주던 그 많던 설정 메뉴들이 거의 없다할 정도로 뭐가 없다.
사실상 컨텐츠를 소비하기 위한 모니터가 아닌 컨텐츠를 생산하기 위한 모니터에 주안점을 둔 SW320이기 때문에 블루라이트 모드라든지 반응속도 색상별 이퀄라이저같은 컨텐츠를 편하게 소비하기 위한 각종 영상 모드와 옵션 기능은 모두 배제가 되었다.
그리고 디자이너 모드라고 할 수 있는 1:1 매칭 모드도 보이지 않는다. 확실히 사진쪽에 더 무게중심을 잡아둔 모니터이다.
색상 조절 옵션은 사용자의 캘리브레이션 모드를 포함해서 총 13가지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 모드 2가지와 캘리모드 2가지를 빼면 총 9가지를 포함하는데 보통의 모니터가 영화/사진/sRGB/스포츠 이렇게 컨텐츠 소비형 모드라면 벤큐 SW320은 오직 표준 색상과 영상 표준모드 사진 환경에 따른 모니터의 장면 모드만이 존재한다.
요즘 모니터 업계에 핫하다는 HDR모드또한 지원한다. 참고로 HDR을 지원하지 않는 컨텐츠이거나 지원하지 않는 그래픽카드를 이용하더라도 벤큐모니터 자체적으로 HDR에뮬레이션을 통해 HDR색감을 재현한다.
왜 이 기능이 메인에 있을까? 의문을 가졌던 것이 바로 PIP/PBP 기능이다. 한번쯤 일반 유저들도 들어봤음직한 바로 모니터의 안에 또 다른 영상 소스를 띄울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TV기능을 지원하는 모니터의 경우 PC화면을 보면서 한쪽에 TV화면을 띄우던 제품들이 인기를 끌었던 적도 있었다. 그런데 왜 벤큐 SW320에 굳이 이 기능이 포함된 것일까?
이유는 바로 각 입력되는 소스마다 색상 정보값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저도 전문가급 모니터를 처음 사용해보는 입장에서 한 화면에서 다른 색상 표현이 되는 것이라면 정말 편하겠는데 하고 테스트 해보았다.
참고로 벤큐에서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표준 색상 4가지 모두 입력 소스마다 할당이 가능하다.
벤큐 SW320모니터의 2개의 DP포트가 존재한다. 이 DP포트 2개를 한개의 그래픽 카드에 연결하면 한개의 모니터에 2가지의 영상 신호가 모두다 들어가게 된다. 보통의 모니터라면 입력 소스별로 선택적으로 활용을 하지만 벤큐 SW320의 사용성이 조금 다르다
바로 색상을 비교할 때 이용할 수 있다.
2개의 디스플레이를 복제 형태로 놔두면 듀얼 모니터처럼 보이던 화면을 1개의 정상적인 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복제로 설정된 상태에서 PIP/PBP모드로 인식을 하게 되면 자신이 편집할 이미지 및 사진등의 색상 프로파일을 비교해 가면서 사진 편집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모드별 색상을 정확화게 보아야 하는 경우나 흑백 모드를 비교할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내부 화면은 총3가지 크기를 지원하게 된다.
자 여기서 벤큐 SW320이 지원하는 색상 모드가 왜 중요한것인가? 바로 색상 재현력에 있다.
최종적으로 REC.709까지 색상범위가 커지는 시기가 온다면 그때는 또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현재로서는 Adobe RGB색상 범위만이라도 담아낼 수 있는 모니터 조차도 고가인것이 사실이다. 디지털 카메라도 Adobe RGB을 지원하고 있으니까요!!
여튼 sRGB모드와 Rec.709모드가 비슷한 색상 영역을 갖는다. 단 다른점은 sRGB모드가 색상의 기본적인 표준모드라면 REC.709는 방송 표준 색상 모드라는점이다. 영상 편집에 있어서 사용되는 모드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듯 하다.
그리고 sRGB을 좀더 확장한 것이 DCI-P3 영역이다. 디지털 영화의 표준 시스템 정도라고 하면 될까요. sRGB대비 25% 더 넓은 색영역을 가지고 있다. 물론 앞에 DCI을 빼고 일반적인 PC모니터에서 활용가능하도록 P3 모드가 있는데 6500k으로 색온도를 맞춘고 감마값을 2.2로 수정한 것이다. 바로 벤큐 SW320에서도 이 색상 모드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바로 현재로서 카메라에서 범용적으로 이용하는 가장 넓은 색상 범위를 가지고 있는 Adobe RGB 색공간이다. 다른 색공간과 다르게 녹색의 색상범위를 좀더 광범위하게 표현하기 때문에 자연색을 담아내고 표현하는데 있어서 큰 장점을 갖는다.
말 그대로 영상/사진에 있어서 편집시에 촬영된 색상정보를 확인하고 편집하는데 있어서 불편함이 없다는 뜻이다.
자 촬영된 사진에서도 색상 정보값이 JPEG으로 저장이 된다면 Adobe RGB의 색상 공간을 갖게 된다. 물론 RAW파일로도 동시에 저장을 하기 때문에 색상 정보를 별도로 반영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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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W파일에 색상 프로파일 변경에 따른 색상 정보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해 보았다.
오 비슷하네요 Adobe RGB프로파일과 벤큐의 SW320의 기본 색상 프로파일을 대조해보아도 비슷한 색감을 갖고 있다.
다른 사진의 RAW파일을 이용해서 비교하더라도 sRGB보다는 훨씬더 넓은 색영역을 갖고 있는 Adobe RGB의 색 공간이다. SW320의 색상 프로파일하고는 비슷한 값을 보이고 sRGB지원하는 BL3200의 색공간도 좀더 많은 값을 갖고 있는것으로 보이지만 SW320색공간과는 거리가 있다.
색공간에 대한 차이점을 보이기 위한 예시입니다. 정확하게 측정 장비가 있다면 좋겠지만, 일반 유저가 가지고 있을리는 없잖아요 ㅠ.ㅠ..
흑백 모드와 다크룸 모드가 있다는것이 독특하네요 캠드캠모드와 애니메이션 모드는 BL시리즈에도 있었던 모드이기 때문에 패스하더라도..기본적인 색상에서 밝기 감마 색온도등의 변화를 미리 조정해둔 모니터 프리셋 값이다.
확실히 Adobe RGB 색상모드에더 더 많은 색상을 표현하게 된다. 원색은 좀더 많은 색상을 부여하고 잘깨 쪼갠 색상 만큼 이미지의 디테일을 한층더 높아진다.
녹색 표현 범위에 있어서 확연히 다른 이미지를 보여준다. 동일한 노출시간과 조리개값으로 모니터에서 표현된 사진을 재촬영했다. RAW 촬영된 이미지 원본을 색상 공간만 다르게 해서 포토샵으로 불러온 이미지이다.
원색에 가까운 수록 그 차이점은 더 크게 드러나는듯 하다.
2세대 흑백 모드라고 하는데 어두운 부분을 뭉개 버리는 현상을 최소화 하고 디테일을 살렸다고 한다. 흑백 모드를 이렇게 써보지는 않아서 1세대와 2세대의 차이점을 비교할 방법이 없어서 ^^
암부 표현범위를 정하는 기능이다.
게임용 모니터에서 블랙 이퀄라이저 기능하고 비슷한데 게임용 모니터처럼 그렇게 극단적인 감마값 조정을 의미하는것은 아니다. 실제 블랙라벨 조정에 따라서 암부를 좀더 밝게 처리하면서 디테일을 살리게 된다.
암부 표현능력이 한층더 높아진것을 알 수 있다.
광색역 모니터가 HDR 되니까 플스4 이용시 색도 달라질까?
DR지원 모니터에 대한 글을 제가 한번 다루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참고하셔두 됩니다.
벤큐 EW277HDR 모니터 사용기: http://modulestudio.blog.me/221220504598
HDMI2.0으로 연결시에는 비트수준이 12비트까지 올라가던데 DP포트로 연결하게 되면 HDR모드가 적용이 되더라도 10비트의 색상값을 갖는다.
HDR 및 광색역 모드가 들어가게 되면 HDR을 지원하지 않는 윈도우 일반 화면의 경우에 뿌옇게 처리가 된다. 지금까지 보아왔던 HDR 모니터보다더 더 뿌옇다는 느낌이 든다.
실제 HDR컨텐츠를 손쉽게 감상하기 좋은곳은 유투브이다.
HDR적용과 미적용에 따른 색상 차이가 극면하고 정확한 색감을 미적용 영상은 표현하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게임..음...뭐랄까..백만원이상 짜리 모니터를 이용해서 게임을 하다니.ㅎㅎ 플스4 프로를 팔아버려서 그냥 저냥 배틀필드1이 HDR을 지원하는 관계로 테스트 진행
적용과 미적용에 따른 디테일은 확연하다 정말 왜 게임에서 HDR에 목을 매는지 아는 대목이다. 더 멋있고 화사하고 아름다운 화면은 화면의 몰입도를 잡아두기에 충분하다
Adobe RGB의 색상 프로파일값 기준으로 주로 설명을 했다. 색 공간이 가장 큰 만큼 이미지에서 보여줄수 색상 표현 범위도 가장 넓기 때문이지 않을까도 한다. 우선 만족...사실 이 정도의 성능으로 다른 브랜드를 알아볼려고 한다면 가격에 또 한번 놀라게 된다.
별도의 색상 조정을 하지 않아도 될만큼의 팩토리 교정과 더불어서 SW가성비가 돋보이네요 / 여튼 만족스럽기는 네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 입니다.^^
영상과 관련된 색상 모드에 대한 내용은 별도로 한번더 다루어 보도록 하겠어요!!
- 본 포스팅은 slr클럽과 제조사로부터 물품을 대여 받아 작성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