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사용하던 USB 허브(?) 입니다.
후면 포트가 노는게 아니꼬워서(??) 연장선을 꽂아 책상 위에서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이사하고 바꾼 책상이 책상위에 대충 올려놓고 쓰기엔 영 좋지않은 환경이더군요.
키보드 마우스 선을 통과시키라고 있는 구멍은 플라스틱 덮개를 빼고 쓰면 충분히 쓸수야 있겠지만 보기에 너무 지저분하죠
그럼 만들어보도록 합시다.
측정을 해줍니다.
그리고 이 측정값을 기반으로 모델링을 해줍니다.
USB 단자 하나의 크기를 측정해 만듭니다. 중요한게 아니니 내부는 구현하지 않고 외장케이스만 대충 만들었습니다.
4개를 이어붙여 실물과 같은 모양을 만들어줍니다.
그리고나서 어찌저찌 뚝딱뚝딱 하여 외장홀더를 만들어줍니다.
아래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연장선 모델링을 끄면 이렇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제작된 해당 모델링의 수치 도면입니다.
출력합니다. 학교에서 졸업과제라고 뻥치고 다른 과제물들 사이에 끼워서 출력했습니다. -_-ㅋ
등록금 아까운데 이런데 써먹어야죠
다리를 하나씩 통과시키고, 쭈우욱 밀어넣어줍니다.
매우 안정적으로 결합이 되었습니다.
이제 실측을 합니다. 도면상으로는 홀더 외부의 가로 세로는 각각 47.5mm×21.5mm 입니다.(내경이 41.5mm×17.5mm에 두께가 3mm입니다.)
큰 오차가 없으니 타공을 해줍니다.
딱 맞습니다.
하지만 아래는... 처참합니다 ㅡ_ㅡ
기글횐님들은 꼭 컴퓨터 치우고 구멍뚫으십쇼
귀찮다고 그냥 뚫어버린 아부지 나빠요
선을 꽂아줍니다.
시운전을 해봅시다.
잘 연결되는군요.
STL 파일입니다.
연장선 케이블은 강원전자의 NMC-UFG301를 사용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stl파일로 출력해서 사용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