뽑기방에서 인형이 아닌 다른 것을 보게 되었는데 보조배터리가 하나 있더라구요.
윷놀이 형식이더군요.
윳을 버튼을 눌러서 던지게 한 후 도,개,걸,윷,모,백도가 나온 만큼 계속 단계별로 나아가고
(당연히 높은 단계마다 좋은 상품)
자신이 원하는 데에서 '멈춰!' 를 누르면 그 단계의 상품을 얻는 형식이었습니다.
저는 다행히 한 판에 천 원어치인 게임을 3번만에 성공해서 3000원에 이걸 구하게 되었네요.
이 정도 가격이면 대용량 보조배터리인데도 새 제품을 아주 저렴하게 구한 거니까 돌아오는 길에도 기분이 정말 좋더라
구요.
(일단 다나와에다 바로 이 모델로 검색을 해보니 13,000원이 넘네요.)
제품은 TEMPLER사의 2포트 네오 보조배터리 QTM-MP39-20K
뒷면에는 이렇게 상세정보와 실종아동캠페인이 있습니다.
전면부. 큼직하네요.
후면부. 제품의 상세정보가 쓰여있는데 용량은 최대 20000mAh
정격출력은 2.0A입니다.
이렇게 남은 용량을 알려주는 원 4개가 있습니다.
포트는 2개가 있으며 둘 사이에 C타입을 꽂아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저처럼 아직 5핀을 쓰는 사람을 위해 옆에도 5핀용 충전구가 있네요
https://gigglehd.com/gg/mobile/9160020
상단의 예전글에서 썼던 것처럼, 낡아빠진 충전기밖에 없어서 ㅠㅠ
기존에 쓰던 배터리입니다. CB-500C 케이블일체형 보조배터리.
얘는 짐작이 가다시피
딱 한 번만 제대로 폰을 충전시켜주고 나면
바로 뻗는 녀석이죠. 물론 없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대신 이 녀석은 자체적으로 5핀이 달려있다는게 장점이라면 장점
후면부. 제품의 상세정보가 쓰여있는데 용량은 최대 5000mAh
정격출력은 1A입니다.
대용량배터리가 다 그렇겠지만 한 번 제대로 풀충전만 시켜두고 나면 이름답게 몇 번이나 충전이 되니까
그게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상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쓰게 된 대용량보조배터리에 대해서 대강 써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