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먹다가 생각나서 올려 봅니다..
때는 예전에 치킨을 먹으면서
어머님과 대화를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제가 콜라 마시면서
"엄마 , 나 치킨 별로 안 좋아하는 거 같에"
라고 말씀 드리니까 콧 방귀를 끼시면서 말씀 하시는데
"안 좋아한다는건 세달에 두달에 하다 못해 한달에 한번 먹는애가 안 좋다고 해야 그러려니 한단다, 너 처럼 일주일에 두번씩 치킨 먹는애가 안 좋아 한다고 말하면 사람들이 뭐라고 생각하겠어 ,너 돌 맞아 임마"
듣고나서 , 꽤나 팩트가 묵직해서 아팠습니다..
평상시에도 팩폭을 가끔 날리시곤 하는데..
손자도 있으시고 연세도 예순이신데
인터넷 커뮤니티에 돌아다니는 팩폭 짤 보다
훨씬 더 아픈거 같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