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귀찮다 귀찮다하면 숨쉬는건 안귀찮냐고 하면서 뭐라 하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네 귀찮습니다... 평소엔 안귀찮은데 가끔 자기가 숨쉬고 있는걸 인지할때가 있잖아요? 그때부터 급격하게 피곤해지면서 숨을 최대한 길게 쉽니다. 그러다보니 옆에서 보면 왜 한숨쉬냐고 핀잔줄때도...
평일은 진짜로 그냥 넋놓고 일하기도 하고 어차피 제 시간이 없으니 상관없는데, 주말은 머리속에서 움직여야한다는 생각이랑 귀찮다는 생각이 계속 충돌하네요. 그러다가 또 1주일 지나고....
몬스터라도 안마시면 주말은 진짜 귀찮아서 게임도 아예 안하고 밥도 대충먹거나 거르고 그냥 누워서 유튜브 보거나 아예 잠들어서 절전모드가 되는거 같아요. 그래서 아예 일찍 일어나서 깨어있는 시간을 늘려봤는데 그래봣자 다음날 자는 시간만 늘어나거나 그만큼 더 피곤...
컴터 조립하고 수냉도 해야되는데 이건... 글로 쓰기만해도 귀찮아지네요.
생각만으로 대신 움직여주는 로봇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