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아이스레이크 아키텍처를 탑재한 서버용 프로세서인 3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발표했습니다.
10nm 공정, 최대 40코어, 캐시 메모리 용량 즐가, IPC 20% 향상, 데이터센터 워크로드 성능은 평균 46% 향상, AI 가속 기능 추가, 8채널 DDR4-3200 6TB 메모리, PCIe 4.0 64레인 지원
그 외에 옵테인 퍼시스턴트 메모리 200과 인텔 SSD D5-P5316도 동시 발표했습니다.
거대 단일 다이 구조를 유지하며, 2019년에 나온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아이스레이크와 이름은 같아도 다이는 다릅니다.
또 3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이미 2020년 6월에 쿠퍼레이크가 발표됐는데, 그건 14nm 공정에 스카이레이크 아키텍처고 최대 28코어지만 이번에 나온 건 10nm 공정에 아이스레이크 아키텍처입니다. 소켓은 그대로 LGA 4189(소켓 P+)입니다.
아이스레이크 크라이언트 프로세서와 같은 서니 코브 아키텍처를 사용, 프론트 엔드를 대폭 수정해 아웃 오브 오더 윈도우가 224개에서 352개로, 로드/스토어가 72+56개에서 128+72개로, 스케줄러가 97개에서 160개로, 정수/보둥소수점 레지스터 파일이 180+168개에서 280+224개로 늘었습니다.
또 L1 데이터 캐시가 32KB에서 48KB, L2 캐시가 1MB에서 1.25MB, L3 캐시가 1.375MB에서 1.5MB로 늘었습니다. 8채널 DDR4-3200 메모리를 지원하며 최대 6TB 장착 가능합니다. UPI는 3포트에 11.2GT/s의 속도를 제공합니다.
CPU 명령어 세트는 AVX-512의 확장 명령이 추가됐는데 Vector CLMUL, Vector AES, VPPMADD52, SHA-NI, GNFI (Galois Field New Instructions) 등 암호화/복호화 명령 위주입니다.
DRAM 액세스 레이턴시는 3세대 에픽과 비슷하나 인터커넥트 끝에 연결된 다른 CPU의 메모리에 액세스할 때는 제온이 유리합니다. 3세대 에픽이 191ns, 3세대 제온은 139ns입니다. 또 원격 소켓의 캐시 액세스 레이턴시는 에픽이 209ns, 제온이 118ns입니다.
성능 향상의 경우 VNNI와 Bfloat16 등, 인텔만 지원하는 AVX-512 명령어 세트를 이용한 결과를 주로 공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