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기만 설치해주시면 일주일에 5만원씩 드립니다. 로밍 없이 한국 번호를 쓸 수 있게 하는 앱을 개발 중이거든요."
지난해 10월 31일 재택근무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를 본 30대 여성 A씨가 한 '사업체'로부터 받은 문자다. A씨가 "시작해보겠다"고 답하자 사업체 측에서는 "4개 정도 꽂을 것이며, 물건이 도착한 뒤 못하겠다고 하면 안 된다"는 약속을 받았다. 하지만 A씨가 집안에 설치한 이 사설 중계기는 중국 보이스피싱범들이 사용하는 인터넷 전화번호를 '010'으로 시작하는 한국 번호로 변조하는 데 사용됐다. 경찰에 붙잡힌 A씨는 "내 행동이 범죄를 도울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출처: 중앙일보] "공유기만 설치해주면 1주 5만원 준다" 이 알바 위험합니다
기글에는 저런 거에 혹하는 분들이 없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몰랐다 하소연 하는데
뉴스보니 공유기 의 범주를 벗어난 안테나 촉수물이더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