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루전 선셋 KT향 단말기입니다.

LG가 MC사업부 매각 소식 이후 단말기 가격이 아주 폭락해서

 

20만원 초중반에 MST 간편결제 되고, 디자인 좋고, 밀스펙 인증되고, 방수되는 이런 폰을 갖게되다니

LG MC 윗머리님들한테 감사를 하고 있습니다.

 

꾸벅.

 

참고로 이쁜데.. 기스가 엄청 잘납니다. 아이폰7 제트블랙 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도 모르게 사용하다보면 잘 납니다. 

 

 

화담숲.. 하아.. 예전에 다니던 곳이 화담숲이랑 연관이 있어서.. 애증의 화담숲인데... 이걸 벨소리를 만들다니

대단한 LG.....

 

 

인공지능 사운드 라고 하지만 영어나 다른 언어로 바꾸면 3D sound engine 으로 뜹니다. 

그냥 음향효과입니다... 인공지능 까지 거창한 표현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아주 피쳐폰 시절 마케팅 수법같네요.

 

그럼 효과는 좋냐...고 물어보신다면 더이상은 Naver!

그냥 끄는게 훨신 낫습니다.

 

근데 LG소프트웨어가 웃긴게, 보통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TWS는 내장 이퀄라이져가 적용되지 않는데

LG UX는 블루투스 기기에도 이퀄라이저가 적용됩니다! 대박! (아니 이런거엔 왜 신경을 쓴거야....)

 

물론 여타 어느 폰처럼 이퀄라이져 적용은 그렇게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블루투스 기기에도 이퀄라이져가 적용되는 섬세함은 어디가고

LG PAY에서 다이너스카드를 등록했는데 이미지가 돌아가있습니다. (...)

 

롯데카드나 국민카드는 괜찮은거 보니, 현대카드는 이제 세로디자인 카드이기 때문에

걍 현대카드는 세로로 보이도록 코딩해서 저런 참사가 일어난거 같습니다.

 

뭐랄까요.. 소프트웨어 검수할 인력이 부족해서 일어난 실수인거 같습니다.

 

 

방해금지 모드를 설정하면, 설정화면에서 저렇게 안나옵니다..

아래 화살표 박스를 누루면 방해금지모드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만...

 

이것도 뭔가 제대로 검수를 하지 못한거 같습니다.

개발만 주구장창 하고 검수를 제대로 못한듯한 느낌?

 

왜냐면 UI 같은 경우는 잘 만들고 최적화도 잘 되어있어서 빠릿빠릿하기 때문이지요...

 

 

 

이건 좀 이해가 안되는 UX인데..

잠금화면에서 지문인식을 시키면 왜 검정화면으로 들어가서 풀리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UI기획자는 어떤생각을 하고 이렇게 만들었을까....

 

참고로 UI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있는데, 홈화면으로 나갈때 갑자기 앱 서랍이 1초 뜨고 메인화면으로 나가는.. 뭔가 메모리 부족으로 튕긴듯한 그런 모션을 보여줄때도 있습니다.

 

 

카메라는... 음...

 

 

 

아무말 안하겠습니다.. 하아...

 

 

카메라는 그냥 있는거에 의의를....

 

 

그래도 중국산 제조사들이 과하게 커스텀 한 UI에서

그나마 순정 안드로이드 틀에서 적당히 커스텀한 UI를 쓰니 한결 낫네요.

 

참고로 빠릿 빠릿한데, 개발자모드에서 애니메이션 배속 0.5배속으로 하면 버벅거리는 느낌이 나요.

아무래도 AP성능이 여기서 나타는거 아닌가 싶어요. 1배속으로 하는게 더 자연스럽다랄까요.

 

개인적으로 화면전환, 기본 앱실행도 AP에 따른 차이가 있다고 느껴져서...

 

자, 이제 벨벳으로 픽셀 5a가 나올때까지 버텨봅니다 ㅠ

 

 

+장점

통신사앱 다 중지시켜서 안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국내정발인데 APN을 수정할 수 있어요! (LG U+ 무한 테더링 사랑해요)

기본 폰트가 안드로이드 기본폰트가 아닌 LG폰트여서 이뻐요..

그래도 이뻐요.

싸요.

 

 

-단점

카메라가 없어요

아직까지 이해 안되지만 열심히 만든 LG 소프트웨어

성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