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님께서 구형 램을 잔뜩 나눔하셨습니다. 사진 촬영 배경으로 쓰려고 신청했는데 덜컥 당첨됐습니다.
정성스럽게 각잡고 찍을 시간이 없어서 일단 수령 인증만 합니다.
과대포장하는사람. 환경 보호를 실천하십시오...
램통까지는 충분히 생각했던 물건인데, 왠 키보드랑 정체불명의 은박이 나옵니다. 로지텍 무선 키보드가 마음에 안 든다고 궁시렁거렸던걸 기억하고 보내주신듯.
이제 뭐라도 찍어봐야겠지요?
배경 1
램 스티커를 생각하지 못했네요. 램 스티커가 안 보이도록 돌리거나 아예 떼어내면 대충 생각했던 분위기가 나오려...나?
높이가 많이 차이나지 않으니 생각했던 것만큼 티가 팍팍 나진 않군요. 다음번엔 CPU 밑에 받침대라도 하나 깔아두고 찍어야겠어요. 아크릴 기둥이라도 하나 사야하나.
생각했던 뷰 두번째인데, 이것도 어두운 배경에 조명을 바싹 좁혀야 하는데 대충 확인만 해 봤습니다. 램을 쌓기가 어렵군요.
조명만 좁혀봤습니다. 여기서 검은 종이만 배경으로 깔면 대애충 생각했던 게 나올것 같은데.. 종이 가져와서 꽂아두기 귀찮네요.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나머지는 좀 여유 있을 때 찬찬히 써봐야겠습니다. 웨이퍼 배경도 대충 생각한대로 나오기까지 몇 달이 걸렸는걸요.
나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