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컨셉은 갖다버리고 실용성과 편의성만 고려한 이 인터페이스를 보세요.
유저들을 너무 편하게 만들고있어요.
저 디자인적 관념이라곤 존재하지않는 쓸데없이 화려한 외형과 잘 정리된 UI 옵션들은 어떻고요.
아이템의 실제 크기와는 상관없이 2칸에 압축시킨 압축력또한 보세요.
장비들의 외형은 어떻고요, 중세시대 배경의 게임에 저런아이템들이 길바닥에 떨어져있다고요?
좀비나 악마를 죽이거나 오래된 무덤을 파헤치면 저런 휘화찬란하다못해 다른 재패니메이션 이세계에서 만들어진거같은 아이템을 뱉는다고요?
보세요,
이 과하지않은 인터페이스와 아이템 아이콘들을.
마치 오래된 왕국이나 사이비 종교집단에서 쓰이다가 잊혀졌을거 같이 생긴 물건,
마을 대장간에서 철을 뚜드려 만든것같은 외형들.
바로 이겁니다.
중세 악마들이 점거한 묘지나 성당에서는 이런 물건들이 나왔어야 했다고요.
이런게 아니라
이런걸 원했다고요.
그래도 나름 유져편의성 업데이트가 꽤 들어가줘서 리마와 리메의 어디 중간사이쯤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