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잠자고 있는데 갑자기 비명소리에 먼가 퍽퍽 터지는 소리가 나서 보니 근처에서 불길이 솟구치고 있더군요.
바로 신고를 했는데 몇 분도 안 되서 소방차가 3대가 달려와 불을 진압하고 불길이 꺼지지 않고 솟구치는 방 안에 빠루와 오함마로 부수고 들어가 방에 있던 사람을 구해오는 걸 보고 왜 소방관이 영웅같은 직업인지 느꼈습니다.
그리고 경찰차도 한 대 와서 여기 주민과 피해자들을 데려가서 뭔가 조사를 합니다.
안타깝게도 불이 멀리서 보는데도 열기가 올라올만큼 뜨거워서 몇몇 분은 운이 나빴습니다. 한 5시 넘어서야 소방차가 빠진 거 같네요. 화재는 남의 일이 아니에요.
졸면서 들었던 민방위교육중 가장 기억에 남은게 화재와 심폐소생술이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