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조 소운(1432(?)~1519)
50세 이전까지는 그냥 절에 있었다, 떠돌이 낭인이다, 그냥 평범한 공무원(?)이었다 설만 있고
그 외에 출생일, 본명, 경력, 신분 등등은 모두 추정일 뿐인 듣보잡인 인물이었으나...
자신의 누이가 시집간 명문가 이마가와 가문에서 후계자 다툼이 생기자 누이와 그의 아들(조카)을 도우려고 개입,
성공하여 단번에 성 하나를 보상으로 받고 성주로 시작,
자신의 까마득한 상관인 호리고에 쿠보 아시카가 차차마루가 폭정을 펼치고 공공의 적이 되자
닌자와 첩자들을 보내 민심을 뒤흔들고 정보를 수집한 후 바로 쳐 그를 제거하고
이즈 지방(시즈오카 동부)을 꿀꺽해버리는 하극상에 성공해 그 지방의 다이묘(영주)가 됩니다.
이후 사가미(현 가나가와)의 오모리 가문을 뒷퉁수쳐서 오다와라성을 얻고, 미우라 가문을 찍어눌러 사가미를 평정,
그리고 죽으니 그 때 나이가 87세, 이후 그의 가문은 5대를 이어가며 잘 나가게 됩니다.
그래서 얻은 별명이 나라 훔치기의 달인(国盗り名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