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ARM 기반 M1 CPU에 리눅스를 구동하는 가상화 기술이 현실화됐다.
21일(현지시간) ARM 가상화 전문업체 코렐리엄은 애플의 M1 맥미니에 리눅스를 이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깃허브 바로가기)
크리스 웨이드 코렐리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트위터에 "리눅스가 M1 맥미니에서 완벽하게 사용가능해졌다"고 발표했다.
M1 맥에서 리눅스를 구동하는 건 가능하지만, 완벽하진 않다. 가령 M1의 내장 머신러닝(ML) 코어와 그래픽코어는 사용할 수 없다. 머신러닝이나 게임 이용을 구현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코렐리엄은 그동안 ARM용 가상화 기술인 'ARM용 코렐리엄 하이퍼바이저(CHARM)'으로 알려진 회사다. CHARM은 베어메탈의 가상머신(VM)으로 리눅스를 구동하는 형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