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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2021.01.17 19:14

직원과의 대화가 익숙지 않은 MZ세대

임시닉네임 https://gigglehd.com/gg/9233870

"시간이 지나면 이통사 수입이 남으면 틀림없이 요금을 내릴 겁니다." - 오남석

조회 수 1143 댓글 35

* MZ세대 - Millenium Generation, 1980~2004년생.

LG유플러스, 중고폰·자급제폰도 유샵 '셀프개통'으로 간편하게 가입한다 https://www.lg.co.kr/media/release/22930

제목 보시면 아시겠지만 셀프개통 가능하다는 내용의 보도자료입니다. 읽다 보니 인상깊은 부분이 있더군요.

"최근 MZ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매장 직원과 응대하는 게 익숙하지않다(89%, 중복응답 가능)' '콜센터에 전화 경험이 거의 없다(85%)'고 파악돼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비대면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

매장 직원과 대화가 어색하니, 콜센터에 전화를 해도 대화하기 쉽지 않겠지요. 애플리케이션과 채팅으로 많이 해결되기도 하고요.

... 씁쓸합니다. 요새 독해력이 떨어져서 10대를 목표 소비층으로 하는 소설 형태의 인터넷 글은 대본체로 작성한다는데, 무관하지 않아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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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5'

보람 2021.01.17 19:19

이거 진짜 실감했습니다. 이번에 MZ 세대 2002년생 입시였는데
수시 면접 관련 안내사항을 수험생에게 전화하니 "우리 아이가 남이랑 전화하는 걸 무서워한다" 하면서 학부모가 대신 받더라고요.
차단 Only the strong survive 2021.01.17 19:20

왜우리아이겁을주고그래요
보람 2021.01.17 19:20

??? : "짜장면으로 맞아볼래"
veritas ლ(╹◡╹ლ) 2021.01.17 20:05

죄송합니다 퓨ㅠㅠ
임시닉네임 "시간이 지나면 이통사 수입이 남으면 틀림없이 요금을 내릴 겁니다." - 오남석 2021.01.19 21:23

정말 놀랍습니다. 남과 전화하는 것을 무서워한다니...
차단 Only the strong survive 2021.01.17 19:19

한 10년정도있으면 전화로 짜장면시키는거 어케하는거냐고 물어보는 지식인이 올라올지도모르겠네요.
임시닉네임 "시간이 지나면 이통사 수입이 남으면 틀림없이 요금을 내릴 겁니다." - 오남석 2021.01.19 21:23

요새 배달 애플리케이션이 워낙 많이 쓰여서, 말씀처럼 될 것 같습니다.
아란제비아 2021.01.17 19:23

저도 예전엔 전화 별로 안좋아했는데 요즘엔 카톡 하나 보내는것보다 전화 한방이면 금방 된다는걸 깨닫고 전화를 더 많이 하네요
?
동동촉촉 2021.01.17 19:25

일본에서도 직원이 전황통화보다 메시지를 선호한다더라고요.
저런 정도는 아니지만 유심개통 같은 건 웹페이지나 앱으로 처리하는 게 통화보다 편하고 빨라요.
?
미주 2021.01.17 19:26

멘토링 하다 만난 애들 보면 이해능력의 부족도 있겠지만, 재단해버리거나 연속성을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러니 대화가 제대로 될리가...
?
steve 2021.01.17 19:27

폰팔이에게 눈탱이 밤탱이되기 싫어서 그런걸지도...
Loliconite 3939퓨어퓨어 2021.01.17 19:33

근데 폰팔이는 솔찍히 피할만 합니다.
동방의빛 2021.01.17 19:36

휴대폰 매장 직원과의 응대가 능숙한 사람은 흔치 않을 것 같은데요..?
임시닉네임 "시간이 지나면 이통사 수입이 남으면 틀림없이 요금을 내릴 겁니다." - 오남석 2021.01.19 21:24

저도 매 번 사전 준비를 해 가지만, 가면서 수정합니다. 능숙해지려면 한참 멀었나 봐요.
완벽한_폭동 https://namu.wiki/w/%EC%99%84%EB%B2%BD%ED%95%9C%20%ED%8F%AD%EB%8F%99 2021.01.17 19:44

저 kt 개통할때도 인터넷으로 신청하니까 다음날 유심오고, 꽂으니까 바로 되던데 유플러스는 아직 안되었나 봐요?
아니면 저정도는 당연한거 아닌가 싶네요
가네샤 https://924717.tistory.com/ 2021.01.17 19:55

요즘에는 고객상담 하느라 전화에 거부감이 많이 줄었는데
20대 초반때까지만 해도 전화 정말 싫어했던게 생각나네요.
누구한테 온건지도 모르고, 어떤내용인지도 모르고, 대책없이 일단 받으면 즉흥으로 진행해야한다는게 부담스러웠거든요.

지금도 전화 별로 안좋아 합니다. 그냥 익숙해졌을뿐.
양쪽중 어느한쪽 상태가 조금만 안좋아도 정보전달에 문제가 생기기 쉬워서요.
특히 주소같은거 불러줄때는 가능하면 문자가 좋더라고요.
임시닉네임 "시간이 지나면 이통사 수입이 남으면 틀림없이 요금을 내릴 겁니다." - 오남석 2021.01.19 21:25

일상적 대화는 음성 형태인 전화가, 업무용 의사소통은 문자 형태인 메시지/채팅/메일이 나은 것 같아요.
캐츄미 5700g, 5800x, 5950x 2021.01.17 19:58

저도 20대까진 전화하기싫어서 배달을 아예 안먹었는데
지금은 앱쓰기싫어서 전화로 포장만하네요 ㅎㅎ
TundraMC 자타공인 암드사랑/GET AMD, GET MAD. Dam/컴푸어 카푸어 그냥푸어/니얼굴사... 2021.01.17 20:04

전화통화가 무섭다(x) 전화통화가 불편하고 귀찮다(o)
임시닉네임 "시간이 지나면 이통사 수입이 남으면 틀림없이 요금을 내릴 겁니다." - 오남석 2021.01.19 21:25

일 수도 있겠네요.
choi4624 contact : choi4624@gmail.com 2021.01.17 20:17

확실히 인터넷 사용만 잘하면 전화를 하는 것보다 직접 정보 찾는게 그나마 나아요. 대체로 인터넷으로 됩니다. as신청 빼곤;

전화로 뭔갈 할려면 뭐 누르고 누르고를 음성으로 천천히 들어야 하니 귀찮음이 가득해집니다... 사실 즉응성이 그렇게 좋지도 않아요.
임시닉네임 "시간이 지나면 이통사 수입이 남으면 틀림없이 요금을 내릴 겁니다." - 오남석 2021.01.19 21:27

자동 응답 서비스는 그렇죠, 그래도 저는 번호를 외우니 편하더군요. 요새는 음성 인식 시스템을 채택하기도 해서 더 편해졌다는 생각도 듭니다.
K_mount 고양이 확대중,. 2021.01.17 20:21

;;;; 이제는 텔레파시를 개발 하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온기 2021.01.17 21:01

??? : 쉽지 않음
?
하아암 2021.01.17 21:21

아시아권에서 전화 제일 많이 하는 국민이 한국인입니다.
중국 일본 대만인들 전화로 업무처리 잘 않지요.
chofee80 2021.01.17 21:46

전 MZ세대가 아니지만 전화는 제일 마지막 수단으로 하게 되더라구요
?
수리 수리수리 싱싱한 수리가 와써요! 2021.01.17 22:17

이것저것 권유하는 거 뻔히 알고 이미 결정하고 가는건데 굳이 직원 마주치고 싶지가 않은거죠 ㅋㅋ 저도 시간만 잡아먹는 일이란 생각을 가끔 합니다. 특히나 콜센터는 전화를 오래 기다리는 경우도 많구요.
대부분 일상생활에서 문제 있는 수준은 아니잖아요. 대화가 어색해서 그런 것과는 또 다르단 생각을 합니다
임시닉네임 "시간이 지나면 이통사 수입이 남으면 틀림없이 요금을 내릴 겁니다." - 오남석 2021.01.19 21:29

권유는 저도 정말 싫습니다. AP 제조사 때문에 A90 불렀더니 S10 5G를 추천할 때의 그 기분이란...
저는 의사소통 능력 감퇴의 일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몜무 고영셋 마망 2021.01.18 00:11

저도 애들 아빠랑 통화 아니면 전화 절대 안하는걸요... 애들 아빠랑도 겨우 합니다. 전화는 상대방 얼굴을 못보니 너무 어려워요. 차라리 면대면은 편한데...
방송 2021.01.18 01:43

직접 보며 대화를 하는 것이 가장 좋고 전화는 차선책같습니다.
임시닉네임 "시간이 지나면 이통사 수입이 남으면 틀림없이 요금을 내릴 겁니다." - 오남석 2021.01.19 21:31

동의합니다. 비언어적 표현은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그러나 작금의 상황에서는, 일상적 대화는 전화가 최선이라 사료합니다.
?
뚜찌`zXie 2021.01.18 10:10

MZ 세대입니다...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아니였군요..

애초에 전화를 할바엔 직접 얼굴 대면을 더 선호 합니다.
그래서 음성메시지 같은거 안 좋아하기도 하죠..

통신관련이라면 웬만해서는 고객센터나 판매원에게 가고 싶지 않습니다. 어짜피 뭐 하나 팔아먹으려고 혈안되어있는 사람들이라 생각 들어서 말 많이 섞고싶지 않더라구요. 해지방어도 그런 선의 연장선이고..

U+ MVNO에만 되도록 있으려는 이유가 '셀프개통'과 'VOLTE'(기기등록 하는거 귀찮아요..)이라 어느정도 일맥상통 합니다..

근데 셀프계통은 U+ MVNO계열이 가장 빨리 도입했는데 정작 U+ MNO는 지금 도입하나봐요?
임시닉네임 "시간이 지나면 이통사 수입이 남으면 틀림없이 요금을 내릴 겁니다." - 오남석 2021.01.19 21:30

물건을 팔고자 하는 것은 당연하니 저는 그러려니 합니다. 그러나 제가 희망하는 상품보다 이득이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 상품을 권유하는 것을 보니 그냥 온라인 신청이 더 나은 것 같기도 합니다.
아니, 애초에 전문적인 서비스? 컨설팅? 자체를 기대 않은 지 꽤 되었네요.
동전삼춘 2021.01.18 16:07

와! 저도 MZ 세대에 껴주시는군요. 고마워요!
?
포인트 팡팡! 2021.01.18 16:07

동전삼춘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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