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푸아입니다.
기글에 들어오고 처음으로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원래 쓰던 이어폰(디플막투)이 사망하셔서..... 급히 바꿀 이어폰을 찾다가 구입했습니다.
ADVANCED.... 이 회사는 솔직히 별로 들어보진 못했습니다. 그나마 들어본 제품이 GT3일거에요.
이쯤 각설하고
먼저 패키지 사진입니다.
패키지는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습니다.
전면에는 이어폰의 분해도 사진과 함께, 라이브 에디션(모바일 에디션도 있는데, 차이점은 케이블 길이의 차이, 리모컨, 통화용 마이크, 1/4 젠더 포함 여부입니다)이라고 적혀있고, Hi-Res 인증 마크, 1.5M 케이블이라는 설명이 있습니다.
후면은 이어폰의 간략한 스펙, 1/4 젠더(일명 5.5 파이 잭)가 들어있다는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포장을 개봉하고 나열한 구성품입니다.
이어폰, 실리콘 팁과, 폼팁, 보관용 파우치, 보증서, 제품등록을 하라는 종이, 1/4 젠더가 구성품의 전부입니다.
이어폰을 살펴보겠습니다.
이어폰은 전형적인 오버이어 스타일이며, 하우징은 투명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습니다.
전 이거 보자마자 슈어의 SE215가 생각나더라고요. 내부의 드라이버나 선들이 다 비칩니다. (본격 공돌이의 이어폰...)
기본적으로 M사이즈 실리콘 팁이 끼워져 있습니다. 팁을 빼고 노즐을 보면 가늘고 깁니다. 이렇게 되면 일반적으로 쓰는 이어팁은 쓸 수가 없습니다. 폼팁은 T-100 사이즈를 구입하면 될거에요.
Model 2의 이어팁(왼쪽)과 디플막투의 오르자 팁(오른쪽) 비교
이 이어폰을 구입하고 몇일 간 써봤습니다.
저는 갤럭시 노트 20U + 메이주 Hi-fi DAC + UAPP(비트 퍼펙트)조합으로 사용했습니다.
(홈페이지에 보면 측정치가 있습니다.)
소감을 요약하자면 "많이 둥둥거린다" 였습니다.
Sam Hunt 의 Kinfolks를 들었을 때 소감은
드럼 사운드나 베이스가 엄청 풍부하지만 그 대신 귀가 먹먹해지는 느낌이 없지는 않네요.
그렇다고 해서 보컬이 뭍히지는 않는 것 같고요. 기타 소리도 잘 들려줍니다.
너무 길어지면 지루해 하실테니 결론을 내야겠네요.
장점
1. 오버이어 스타일
2. 풍부한 저음과 부족하지 않은 고음
3. 저렴한 가격(37,000원)
4. Hi-Res인증
단점
1, 너무 과한 저음으로 인해 산만해지고 귀가 먹먹해짐
2. L자형 플러그
3. 너무 형편없는 품질의 실리콘 팁(폼팁 강제)
4. 메쉬가 없는 구조라 노즐에 귀지가 잘 들어감
결론 : 괜찮은 가격, 괜찮은 음질
이상 처음이라 좀 엉성한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