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돌아다니다보니 mRNA백신에 대한 쉬운 설명이 있어서 가져와 봤습니다.
출처 : https://twitter.com/chiw00k/status/1340319789911302147
저도 원리를 대략적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걸 보니 정리가 되네요.
그리고 이 영상도 추천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을 쉽게 설명해줘서 자주보는 유튜브 채널인데 mRNA백신 내용도 다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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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2020.12.21 09:40
mRNA 백신에 대한 쉬운설명
데스크톱을 주웠습니다.
-
단백질생성 설계도만 넣어서 우리몸이 만드는거니 외부에서 단백질넣는것보다 이상이 생길게 적긴하겠네요 -
이 기술을 만들어낸 독일생화학기술은......
가끔 독일이 무섭습니다. -
단백질 = 인텔 (팹)
mRNA = ARM (팹리스)
이렇게 이해해도 되겠죵? -
가네샤
2020.12.21 10:16
그것도 맞긴한데 더 정확히는 mRNA=설계도 단백질=완성품 정도로 보는게 더 좋을꺼 같아요. -
아하 그렇군용!
-
tsmc = you & me -
굳이 반도체에 비유하면 DNA는 팹리스, mRNA는 설계도, 리보솜이 팹, 단백질이 완성품이고 인텔은 혼자 다하니까 세포라고 볼수 있겠죠? -
어렵네용...
-
?
성배안가는서폿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5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
티타늄같달까요
이론적으로는 다 좋은데 다루기가 너무 까다롭고 비싼.... -
내년 노벨 생리의학상감이던데... -
고작 RNA 하나 넣었다고 단백질이 멀쩡히 생산된다는게 참 신기하단 말이죠.
사실은 바이러스 자체가 신기한거긴 하지만.. 아무튼 백신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리길 기대합니다 -
전문가와 일반인: 다 아는 내용이구먼!
나: 대충 완벽히 이해했어 짤 -
이쯤되면 왜 모 제조사것은 치료효과가 타사보다 낮고 FDA승인도 못받은것일지 궁금하네요 -
가네샤
2020.12.22 00:37
아스트라제네카 방식을 말하시는거라면
mRAN방식이 아니고 기존 독감백신같은 방식이라 그럴껍니다.
아데노바이러스를 무력화 시키고 바이러스가 세포에 침투할때 사용하는 스파이크단백질을 코로나19바이러스의 스파이크단백질 모양으로 만들어서 면역세포를 학습시키는 방식 입니다.
쉽게 비유하면
mRNA방식은 면역세포에게 설계도를 주고 기억하게 하는 방식이고
아데노바이러스를 이용한 방법은 면역세포에게 겉모양이 똑같이생긴 더미 타겟을 주고 기억하게 하는 방식 입니다.
치료효과가 타사보나 낮다고 하신거에 대해서는
백신은 치료제가 아니고 예방제라는걸 먼저 알려드리며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60%라고 알고 있습니다.
화이자나 모더나처럼 90%대에 비하면 낮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매년 맞던 독감백신의 예방률이 40%~50%라는걸 생각하면
60%가 결코 낮은 예방율은 아니며 충분히 효과적이라 생각됩니다.
FDA승인의 경우
FDA는 국제 기관이 아닙니다. 미국의 기관이지요.
그러다보니 타국의 백신은 후순위로 하고
자국에서 만든 백신 (화이자 : 독일+미국, 모더나 : 미국)을 먼저 승인내는게 이상할건 없지요.
거기에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60%였던 예방율이 1차 2차 접종량에 변화를줘서 90%대까지 올라가는 현상을 발견했지만
왜 효과가 올라가는지에 대해서 확인을 못한것도 있을꺼라 봅니다.
쓰고보니 꽤 장문이 되었네요.
현대의 백신 개발 기술은 대중들의 생각보다 훨씬 고도로 발달해 있습니다.
안심하셔도 좋을꺼라 생각됩니다. -
K-방역과 현 정부에 불만이 팽배하여 이렇게 디테일한점을 찾아보지못한점 죄송하게되네요
찾지않아도 다 알수있게 정성껏 적어주신점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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