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목이 아팠다는 글을 적은 적이 있는데, 오늘은 잠에서도 통증을 느끼면서 고개를 들지도 못하겠더라고요.
순간 베이는듯한 찌릿한 느낌이라, 전화로 병가신청 급하게 이야기하면서고, 의원에 일단가려는데...
celinger : 목이 아프면 정형외과를 가야하나? 신경외과를 가야하나? (하필 서로 반대방향에 위치합니다.)
정말 긴가민가 하면서, 정형외과를 갔습니다.
X-ray도 찍고 하면서 판독하는데
선생님의 목뼈가 1자입니다. 허나 그 외에 관절에 특별한 증상은 안보이는데...
하시면서... 무릎망치 통증부위를 탁탁 짚으시는데... 급소쪽을 찌른?(때린?)듯한 통증이 오더군요.
의사 : 음, 역시 근육긴장도가 매우 높군요. 계속 방치하다가 거묵복에 경추디스크 탈출증(= 목 디스크)까지 올 수 있으니, 치료받으시면서(물리치료) 자세교정(도수치료)도 같이 받으세요.
celinger : (물리치료 + 도수치료 받는 중) 으아아아악!!!!
전기자극이 오니 몸이 튀어오르고, 다시 자세교정이라고 도수치료 받고있는데... 받는 와중에는 이게 치료를 받는 것인지, 목이랑 관절을 꺾어 사람 잡는 것인지... 싶더군요.
어쨌거나 그렇게 치료받고 좀 나아지긴 했는데... 금요일에 또 가야합니다.
그리고, 역시 약빨은 옳은 거 같습니다. (전문의약품만 3종류네요. ㄷㄷㄷ)
어떤 사람들은 받으면 뚜두둑 소리 같은것도 나고 그러는거 같던데......... 전 그냥 아프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