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한 정보가 있어서 허접하게 가렸습니다 ㅎㅎ..
처음부터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찾는것도 일이더라구요.. 그래서 최근 찍었던 사진 3개만 가져왔습니다.
LG 32GK850F가 도착하고나서 책상에 올려보니 32인치 모니터가 생각보다 크더라구요.. 고민끝에 노트북 모니터를 덮고 사용하고자 세팅했던 모습입니다.
확실히 좁은 책상에 32인치랑 27인치가 들어가니 책상이 엄청 좁아지더군요. 뭔갈 올리고 싶어도 책상이 좁아서 올리질 못했습니다. 거기에 노트북 모니터를 사용하지 않으니 낭비인 것 같은 느낌도 나더라구요.
이때는 아버지께서 문서작업을 부탁하셨을 때 세팅했던 모습입니다. 밤을 새면서 했던 작업이었는데 노래 들으면서 하니깐 집중도 잘 안되고 힘들길래 인터넷 방송을 봤었습니다. 근데 뭔가 모니터가 하나 더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놀고있던 노트북 모니터를 사용했습니다.
그때 스펠렁키2가 막 발매될 때라 근성 MAX 스트리머가 진엔딩 클리어를 목표로 며칠간 밤을 새길래 신세를 졌었죠. 저는 로그라이크는 못할 것 같습니다.
이게 월요일에 주문했던 어고트론 LX 모니터암이 도착해서 세팅한 모습입니다.
모니터가 8.2KG인데 모니터암이 붙어있어서 무게가 거희 10키로가 넘었지만 자리가 마음에 안들어서 몇 번이나 들었다놨다해서 힘들었습니다. 거기에 설명서를 읽었는데 정식수입이면서 한글이 없어서 햇갈려서 두번 더 분해했습니다 ㅠㅠ
위에서 말했던 문서작업을 위해서 했던 세팅의 연장선인데 생각보다 모니터가 세로로 있는게 불편하지 않더라구요. 특히 디스코드 화면공유할 때 위에는 영상, 아래에는 채팅으로 사용하니깐 되게 편하더라구요. 물론 세로 직캠이나 만화볼 때도 좋습니다만 그건 이제 32인치 모니터로 해도 됩니다 ㅎㅎ
당분간 이렇게 써보고 32인치와 27인치의 위치를 바꾸던지 32인치를 세로, 27인치를 가로로 사용해봐야겠습니다. 모니터 받침대는 사용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USB허브가 없어서 강제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어흑.. 대충 5포트 쯤 되는 USB 허브를 알리에서 구매를 했어야했는데 이미 쿠폰이 거희 다 소진되서 그냥 국내에서 구매할까 생각이 듭니다 ㅎㅎ
저도 책상 큰거 사고싶습니다 ㅠㅠ 너무 낮고 좁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