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x86 CPU용으로 개발된 MacOS 프로그램을 애플 실리콘에서 구동하는데 필요한 x86 에뮬레이션을 제공하지만, 부트캠프는 없다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애플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 Craig Federighi는 Arm 버전의 윈도우를 실행할 핵심 기술을 이미 갖고 있으며, x86 애플리케이션도 지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마이크로소프트의 라이센스가 필요하다고도 주장했습니다. MS는 퀄컴 스냅드래곤과 다른 Arm V8 SoC에 맞춰 설계된 윈도우를 갖고 있으나, 이게 애플 실리콘에서 작동하려면 GPU, 뉴럴 엔진, 특수 가속 장치 등이 윈도우와 호한되도록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와 드라이버를 개발해야 합니다.
그냥 '해줄 생각 없음'을 돌려 말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반이 아니라 9할이 구라라고 보시면 됩니다. 원래 M$ 본사와 협력하는 전담팀을 만들어 제조사들이 지원해주기에 윈도우가 지금처럼 굴러가는건데 애플이 그렇게 해준다는 소리는 못들은거 같네요.
이것도 그렇고, 애플 언플 가능성 100% 봅니다.
윈도우 멀쩡히 있는 인텔 맥도 드라이버 욕 나올 정도로 쓰레기 지원하는데, WoA 올리려고 노력할리가 없죠.
인텔 맥 때는 기술상 윈도우 지원을 안할 수가 없었는데(막으면 욕먹으니)
이참에 ARM 넘어가면서 기술적으로 안됨 ㅋㅋ 해버리면 애플은 자사 서비스내에 사용자들을 묶어버릴 수 있고 이득이죠.
나중에 WoA가 활성화되거나 macOS만으로 사용하기 시원찮아지면 지원시작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