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전에 나온 소식이지만, 왜 지원 안하는지 이유를 잘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한번 가져와봤습니다.

 

“Microsoft only licenses Windows 10 on ARM to OEMs,” says a Microsoft spokesperson in a statement to The Verge. We asked Microsoft if it plans to change this policy to allow Windows 10 on ARM-based Macs, and the company says “we have nothing further to share at this time.”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MS는 윈도우10 ARM 라이센스를 오직 OEM 메이커에게만 허용할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ARM 맥에 대해 이 정책을 허용해 줄 의향이 있는지 물었고, "이번에는" 허용해 줄 생각이 없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애플이 인텔맥으로 이주하면서 부트캠프를 발표했었고, '맥에서 윈도우를 구동할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애플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었습니다. 반대로 맥을 제외한 하드웨어에선 맥OS를 구동하기 어렵게 만들어놨죠. 또한 MS는 이미 ARM맥에 Office 365를 네이티브로 지원하도록 했습니다. 구독형 서비스는? 돈이 됩니다.

 

따라서 MS, 혹은 애플이 드라이버를 누가 개발하느냐 문제가 아닙니다. 그냥 라이센스 자체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Apple later confirmed it’s not planning to support Boot Camp on ARM-based Macs in a Daring Fireball podcast. “We’re not direct booting an alternate operating system,” says Craig Federighi, Apple’s senior vice president of software engineering. “Purely virtualization is the route. These hypervisors can be very efficient, so the need to direct boot shouldn’t really be the concern.”

애플은 후에 ARM맥에선 부트캠프를 지원할 계획이 없다고 확인해줬습니다. "우리는 대체 운영체제에 대한 당 부팅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완벽한 가상화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입니다. 이러한 가상화 기술은 굉장히 효율적이어서 앞으로는 더이상 다이렉트 부팅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않을 것입니다."

 

Other methods to run Windows on ARM-based Macs will include virtualization using apps like VMWare or Parallels, but these won’t be supported by Apple’s Rosetta 2 translation technology. Virtual machine apps will need to be fully rebuilt for ARM-based Macs, and it’s not immediately clear if that’s even a workable solution for Windows on ARM (given the licensing complexities) or whether VMWare, Parallels, and others will commit to building these apps with Windows support.

ARM맥에서 윈도우를 구동할 수 있는 다른 방법으론 VMware나 패러렐즈 같은 가상화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입니다만, 이들은 애플 로제타2(x86 to arm 명령어 변환)의 지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가상화 프로그램들은 ARM 베이스로 처음부터 재설계가 필요하며, 이것이 윈도우를 지원할지 안할지도 불확실합니다. 지원하더라도 복잡한 라이센스 문제 때문에 윈도우 on ARM을 돌릴 해결책이 될지는 모릅니다.

 

Apple did demonstrate Parallels Desktop running Linux in a virtual machine, but there was no mention of Windows support. VMWare has asked its community about how they would use its Fusion virtualization on ARM-based Macs, but there’s no commitment to building the app just yet.

애플은 페러렐즈에서 리눅스를 실행하는 데모를 보여줬지만 윈도우 지원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VMware는 커뮤니티에서 윈도우 지원에 대한 질문을 받았으나 대답은 없었습니다.

 

So the Windows situation on ARM-based Macs looks complicated at best and impossible at worst. The best hope is that Microsoft changes its strict licensing model for ARM-based Macs, but it would still likely require Apple to create Windows on ARM drivers for its future Mac hardware for virtualization methods

결론적으로 ARM맥에서 윈도우를 사용하는 것은 최상의 시나리오일때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고, 최악의 경우 불가능할 것입니다. 희망은 MS가 ARM맥에 대한 라이센스 제한 정책을 바꾸는 것입니다만, 만약 바꾸더라도 애플이 윈도우 on ARM에 대한 드라이버를 개발해야 합니다.

 

>> OEM밴더들이 자사 하드웨어에 대한 드라이버를 제공하는것처럼, 라이센스가 허용될 경우 윈도우 on ARM에 대한 드라이버는 애플이 개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