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 가챠는 성공! (클리어화일 한 장에 앞뒤로 다른 캐릭터 그림)
오랜만에 영화관에 갔는데 확실히 요즘 장사가 잘 안되는지
기존에도 불친절한 건 아니었지만, 직원들이 더 친절해진 것 같아요.
마스크 착용이 필수인 덕분인지, 팝콘, 음료 먹는 사람이 없어서 관람 분위기는 오히려 조용하고 좋았어요.
작화는 유포테이블인 만큼 여전히 만족스러웠고
개인적으로는 2장이 더 선정적이고, 암울해서 기억에는 오래 남는 것 같아요.
3장은 애니만 챙겨보고, 게임 원작을 안 해 본 입장에서는 다소 혼동되는 내용이 있어서
뒤늦게 찾아보고 나서야 온전히 결말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페이트 자체는 페그오의 성공으로 엄청나게 커졌지만
이렇게 페이트 시리즈 중 하나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네요.
이번 작으로 처음 접했는데 서사가 단순해서 이해는 쉬웠습니다. 원작 시기가 있다보니 좀 옛날 느낌나긴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