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FE 액정이 깨져서 고치러 왔어요.
그런데..! 이제 노트FE검정색은 더이상 R급(리퍼)액정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방문한 곳만 없는건지 궁금해서 "그럼 부품 주문하고 올때까지 기다려도 되나요?" 라고 물어봤는데, 그냥 전체 재고가 없는거라고 하네요. 리퍼액정은 수량 다나가면 끝이라고 합니다. 노트7의 유산은 이제 없는거에요.
암튼 수리비를 여쭤보니 R급은 11만원이고, 지금은 새것으로 교체해야하니 236,000원(공임비 포함)이라고 합니다. 노트FE에 22만원을 지출할 가치가 있을까요? 저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다행히 휴대폰 보험이 있었습니다. 30% 자가부담이라 70,000원정도 내면 되겠더라고요. 보험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추가
R급액정으로 갈면 액정 윗쪽 베젤에 SAMSUNG 마크가 붙는데, 새것은 마크가 없습니다. 또한 R급액정 파란색은 FE원래액정과 색상 차이가 있는데, 새것은 색상이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