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싼 무선이어폰을 쓰는데, 휴대폰에 연결해서 쓰다보면 중간에 와이파이가 안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2.4GHz 대역의 와이파이와 연결되었을 때 이러던데, 5GHz 대역의 와이파이에 연결하면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갤럭시 버즈+을 쓸 때는 2.4GHz 와이파이든 5GHz 와이파이든 문제가 전혀 없었는데, 싼 무선이어폰이 2.4GHz 대역의 블루투스를 써서 이러는 걸까요?
가끔 싼 무선이어폰을 쓰는데, 휴대폰에 연결해서 쓰다보면 중간에 와이파이가 안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2.4GHz 대역의 와이파이와 연결되었을 때 이러던데, 5GHz 대역의 와이파이에 연결하면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갤럭시 버즈+을 쓸 때는 2.4GHz 와이파이든 5GHz 와이파이든 문제가 전혀 없었는데, 싼 무선이어폰이 2.4GHz 대역의 블루투스를 써서 이러는 걸까요?
단, 여기엔 전제가 들어가는데, 해당 이어폰이 블투의 emission 규격을 잘 지켰다는 전제입니다. 규격품이 아니면.. 뭐 모르죠. 무선 스펙트럼에다 무슨 짓을 할 지.
또한, 이어폰이 아닌 스마트폰쪽 문제도 있을 수 있습니다. 칩셋이 바보짓을 한다던가 말이죠. 스마트폰의 구현에 따라선 블투 신호 송신중엔 Wi-Fi 신호 송신을 못 하고 Wi-Fi 신호 송신 중엔 블투 신호 송신을 못할 수 있고, 이걸 보통 빠르게 스위칭해서 사용자 입장에선 별 문제가 없게끔 하는데, 이게 영리하지 못하게 한쪽에 계속 묶여있거나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겠죠. 구현에 버그가 있거나 아니면 블투에 우선권을 주게 구현되어 있고 블투 비트레이트가 엄청 높아서 거의 모든 사이클이 블루투스에 소비되거나 하면요. 근데 그것때문에 아예 연결이 멈추는 게 그리 흔히 발생할 거 같진 않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