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분류는 오디오입니다.. 적합 분류가 '생활/가젯/테크'로 추정?되어 이곳에 질문 같은 푸념을 올려 봅니다.
한두달 전 장비병이 도져서 자칭 고급 오디오 케이블이라는 강원전자 스테레오 케이블을 주문했었습니다. 아마 이곳에서 검색으로 추천받은 것으로 생각납니다.
아무튼 아래와 같이 생긴 녀석인데요,
굵기도 나름 삐까뻔적하니 나름 겉으로는 믿음직스럽게 생긴 녀석인데, 막상 꽂아보니 스피커(보스 컴패니언 2)에서 '지잉-' 하는 노이즈(낮은 주파수의 음)이 납니다. oTL
바꾸기 전 쓰던 케이블(노이즈가 생기지 않던)은,
마하링크의 케이블 이였습니다.
제 생각이건데, 전원이 접지가 안되는 환경이다보니 PC 또는 연결된 모니터 내지 장비에서 생기는 노이즈가 새로 바꾼 케이블(강원전자)의 금속 평평한 접촉부를 타고 다시 스피커로 들어가는것으로 추정되는데, 영 꽁기꽁기한게 메인보드 백패널과 새로 바꾼 케이블(의 평평한 금속부)은 육안상으로 서로 맞닿지 않아 연결될 일이 없는데 어떻게 노이즈가 유입되는지? 그것이 궁금합니다.
특이사항으로는 스피커가 2개의 입력을 지원하는데, 두 입력을 위 두 케이블로 전부 메인보드의 어떤 사운드 단자든지 두개 다 동시에 연결하면 노이즈가 생기지 않습니다. ?_?
어찌 보면 전기적인 영역입니다만 오디오는 어렵습니다. 왜 순금 랜/사타 케이블이 나오는지 알겠어요...
그냥 마케팅이나 시장 포지션을 잘 잡아서 지금 위치까지 올라온거지, 품질이 썩 좋다고는 생각 못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