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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뻘글성이 높다 판단되므로 자유 게시판에 적습니다.

 

금일 이른 오후부로 컴퓨존의 요청에 의해 택배사에서 이전 글에 언급된 케이스는 우선 수거가 된 상태입니다.

 

이제 기존 케이스를 대체할만한 케이스를 구입을 해야하는데요, 이게 참 문제입니다.

 

금일은 컨디션도 좋고 시간도 텅텅 비어서 용산에 갔다왔었는데요, 용산 전자랜드나 선인상가에 직접 상인들 얼굴 맞닿고 얘기하며 이래저래 대체할만한 케이스를 찾으러 다녀도 영 답이 안나오더랩니다.

 

다나와에서도 이미 다 보고 검색이란 검색은 다 해봤으나 현장에서 사라고 권하는 케이스는 브라보텍 스텔스 EX 270이나 잘만 Z1 뿐, 사실 요즘 트렌드가 5.25인치 드라이브나 3.5인치 드라이브 뿐만 아니라 2.5인치 드라이브도 많이 넣지를 않거나 아예 안넣는 추세다보니

 

이런 장치가 여럿 들어가는 케이스 자체가 중저가형엔 사실상 씨가 말랐고, 있더라도 전부 7만원 이상급의 중고가 뿐입니다.

 

사이트 검색 잘 돌리다보면 2000년대 후반, 2010년대 초반 3.5인치 드라이브 4개 이상에 5.25인치 2개 이상 들어가는 케이스의 재고가 있는거로 간혹 보이긴 합니다만, 실제 재고가 있는지도 의심스러운게 많고, 무엇보다 제조사가 망해서 사라진게 전부입니다.

 

즉 추가적인 부속품이 필요하게 된 상황이 온다면 자체 제작을 하는 방법 외엔 없단거죠

 

이제 남은 선택지는 몇 개 없네요, 일반적인 타워형 케이스가 아닌 랙 마운트 타입 케이스로 사거나 아님 중고가 케이스를 사거나요

 

랙 마운트 케이스를 살 바엔 HPE 랙 서버를 들여오는게 나을 것 같다 판단이 되기도하고, 중고가 케이스를 사자니 사이즈가 기존 대비 너무 커져서... 확장성과 성능은 일단 확보되긴 합니다.

 

늦어도 이번 주 중으론 끝을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