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인터넷은 13년 모바일은 7년째 사용중인데요. 이번주에만 사기 전화가 5통이나 걸려와서는 아웃사이더처럼 상품 설명만 하더라고요.
들어보면 케이티 번호도 아니고 일반 휴대폰 번호에 이상한 여성분이 이거 지금 신청 안하시면 혜택을 못받는다고 엄청 급하게 말을 막 하시는데 말투가 케이티 직원이 아니라 불량 사기꾼 같은 목소리였다는 점입니다ㅎㅎ
더 이상한건 인터넷 기가 인터넷으로 바꾸고 3년 약정인데 아직 1년도 더 남았는데...약정기간 끝났다면서 현금 30드릴테니 SK인터넷으로 바꾸자고 하더군요. 근데 인터넷도 9개월은 타사 인터넷 쓰다가 케이티로 신규가입하면 월 1만원 더 싸게 쓸 수있다면서 계속 SK인터넷으로 바꾸자고 유도하더군요...케이티직원이라면서...왜 그러는지...모르겠습니다.
또 다른 비씨카드 직원이라는 분은 전화와서 들어보니 치아보험 꼭 가입하시라고 자꾸만 본인 치아상태를 맹신하지 마시라~ 충치가 분명히 몇 개 생겼을 텐데 나중에 크라운에 신경치료까지 가면 돈백은 더 들텐데 뭘 믿고 이가 멀쩡할거라고 장담하냐~ 이가 분명히 몇 개는 썩어있을걸요?! 이러더군요. 전 이미 치료를 다 받아서 엄청 멀쩡한데 말이죠. 심지어 이거 보험이 월 십만원 짜립니다 ㅎㄷㄷ 게다가 보험가입 후 3개월이 지나야 보험적용이 된다고 하네요.
그래도 진짠가 싶어서 계속 들어보니 전화로 몇가지 동의만 해주면 바로 혜택 받으실 수 있어요! 라면서 이상한 말을 하고 역시 사기꾼 같아서 좋게 얘기하고 일단 끊고 바로 차단 먹였습니다. 요즘 보이스피싱 넘 무섭네요.